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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dora*** 님 |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대관령으로 여행을 갔던 추억이 있어요. 겨울 방학을 맞이해서 일주일동안 담임선생님 댁에서 운영하시던 대관령 목장에 놀러가서, 양떼와 젖소도 돌봐주고.. 눈썰매도 타고.. 반친구들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보냈던 추억이 생각가네요.
[201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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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u4*** 님 | 겨울하면 저는 따끈한 붕어빵이 생각나요.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겨울철 별미 붕어빵을 저녁마다 사오셨거든요. 집 앞 골목에서 파는 붕어빵을 저녁마다 먹을 수 있어서, 아버지의 퇴근이 기다려졌어요. 아버지는 유난히 추운 겨울날에는 혹시나 붕어빵이 식을까봐 양복 와이셔츠 안쪽에 붕어빵 봉지를 꼬옥 안고 집 현관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201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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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k5*** 님 | 하얀 눈이 내리는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던 작년 겨울이 생각나요. 오랜만에 회사에서 한달간이라는 긴 휴가를 받아서 큰 마음 먹고 스위스로 떠났어요. 휴가 한달 내내 시원한 스위스의 만년설 위에서 재미있게 스키를 탔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
[201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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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1*** 님 | 겨울만 되면 첫사랑 남자친구가 생각나요. 싸우고 나서 토라져 있는 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눈오는 날 밤새 밖에서 저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때는 휴대폰이 꺼놓아서 남자친구가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저는 다음날까지 늦잠을 잤는데, 남자친구의 정성에 감동해서 다음날 펑펑 울었어요.
[201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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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yana*** 님 | 저는 겨울마다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는 합니다. 그냥 겨울이라 그런지 기분이 꽁기꽁기해지고 울적해질때면 혼자 불쑥불쑥 떠나고는 해요. 겨울에는 완전무장을 하고 나가서 따듯한 핫초코를 한 손에 들고 호호 불어가면서 걸어다니면 그 소소한 행복이 그렇게 기쁘고 벅찰 수 없네요. 이제 그 고독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안겨주던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겠죠,, 봄이 되면 거리에 사람이 많아 싱그럽겠지만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은 사라질 것 같아 아쉬워요~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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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sgmlwl*** 님 | 함께 눈길을 걸으며 100일날 커플 목도리를 선물받은떄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영화보고 나와서 진눈깨비 같은 눈이 내리던 날.. 제 손을 슬그머니 잡으면서 목도리를 제 목에 해주던 남자친구 무뚝뚝하고 말이 별로 없지만 제가 해달라는 것은 다 해주는 성격이예요 알게모르게 다정한 면도 있죠 서로 손잡고 함께 길을 걸으면서 두런두런 애기 나누던 겨울 유난히 추웠지만 저에겐 가장 행복한 날이였어요 함께 가슴이 따스해지고 감동있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습니다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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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c*** 님 | 겨울하니까 이번 겨울에 학교에서 썰매탔던게 생각나네요ㅋㅋ 시험기간이라서 일주일 내내 학교에서 먹고 자면서 공부했었는데 눈이 엄청 많이 온거에요!! 그래서 중간에 공부하다가 나와서 박스깔구 학교 언덕에서 눈썰매를 친구들이랑 탔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다른 지나가는 학생들 막 쳐다보구ㅋㅋㅋ대학생이나 되서 학교에서 그러기 좀 부끄럽긴 했었는데 그래두 재밌게 탔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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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대학로 대표작 오당신을 눈내리는 겨울에 처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폭설 때문에 공연 관람 시간에 늦을뻔 했는데,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들어가서 가쁜 숨을 들이내쉬면서 착석했더랬죠 ㅋㅋ 초대해 주시면 이번에는 매너있게 일찍가서 공연 얌전히 기다릴게요 !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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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ya0*** 님 | 음.. 그땐 정말 펑펑 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웃음만 나는 일이 있어요 ㅋㅋ 어렸을 때 큰 잘못을 해서 한 겨울에 집에서 쫓겨난 적이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절대 집 앞에 서있지 말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냥 나가서 알아서 살라고 ㅠㅠ 전 그 말을 그대로 듣고 집 앞에 서있지 않고 다른 데로 갔어요. 놀이터에요 ㅋㅋ 나중에 엄마가 밖에 나와보니까 제가 없어서 엄청 놀라신거에요! 그래서 결국 엄마가 절 찾으러 온 동네를 뒤진 기억이 있어요..ㅋㅋ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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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ck*** 님 | 눈이 펑펑오던 날에 눈을 맞으며 여자친구와 걸어가던 날이 생각나요.. 그날! 좋아한다고 얘기를 했고 여자친구가 되었죠..
아직도 그길을 걸을때나 눈이 많이 올때면 그때얘기를 하는데 말이죠..ㅋ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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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da*** 님 | 대학 졸업 이후 바로 취직을 해서 쉴새없이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어느순간 내 20대를 이렇게 보낼수는 없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고 처음 저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2년전 겨울이예요^^ 처음으로 부산으로 여행도 가보고 겨울바다도 봤구요~ 여태까지의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다시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저를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하다보니 최근에는 짬짬히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면서 스스로를 힐링하고 있답니다 ^ㅡ^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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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6*** 님 | 저에게 겨울이라고 하면 중 3때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크리스마스가 다 끝나가던 밤이었어요. 갑자기 그 녀석 얼굴이 보고싶더군요. 그래서 그 늦은 밤에 패딩을 입고 그녀석이 살고있는 아파트에 가서 전화를 걸었어요. 나오라고. 근데 시간이 늦은 탓에 나올 수 없다더군요.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걸 아는 탓에 그럼 베란다로 나와서 밑에 좀 보라고 말했어요. 눈이 가득 쌓인 땅에 크게 하트를 그리며 전화를 했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오그라들정도로 창피하지만 그 때는 뭐가 그렇게 좋았었는지...ㅋㅋ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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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군복무중 2009년 겨울에 있었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주말에 폭설이 내려 아침부터 제설작업을 하러 나갔습니다.열심히 눈을 쓸고 있는데 어느순간 하얀 강아지 한마리가 쫓아오고 있었습니다.그 강아지는 주인이 없는 강아지 같았는데 정이 그리웠는지 저희를 잘따랐고 저희도 서로 그 강아지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며 짧은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작업이 끝나고 저희는 부대로 돌아가야 했고 군대에서 강아지를 키울수 없어서 강아지를 놔두고 와야 했지만 저희 부대원들이 안보일때까지 저희를 보고 있던 그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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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tas*** 님 | 추운겨울 파라고 파라던 크리스마스를 파리에서 보냈던 기억이 나요.너무 낭만적이고 멋진 볼거리를 보여줬던 도시 파리 겨울의 추억입니다.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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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kon*** 님 | 겨울하면 매번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거의 쓸쓸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좋은 사람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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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l4*** 님 | 겨울에 이뤄졌던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 벌써 몇년 전이지만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눈이 오고 고백을 받고, 크리스마스에 데이트를 했던 엄청엄청 달콤한 기억..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렇게 가끔 겨울을 생각하면 그때의 추억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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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iny*** 님 | 원래는 겨울 눈을 너무 좋아하는데요..유난히 눈이 많이 왔던 지난 겨울 어느 날, 도로가 멀쩡하길래 차 몰고 쇼핑몰에 갔다가 오는데 갑자기 눈이 그치지 않고 계속와서 빙판길을 완전 긴장하며 거북이 운행하던 기억이 나네여..겨울 눈은 보고 밟기엔 한없이 좋지만 운전할 때는 넘 싫은 존재지요..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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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wh0*** 님 | 군대에서의 겨울이 가장 생각나네요. 특히 혹한기 훈련이요!! 차디찬 강원도 겨울 산에, 혹한기 훈련을 하면서 정말 '아, 이러다 인간이 얼어 죽겠구나.'싶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 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에서의 혹한기 훈련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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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in*** 님 | 흰눈이 오는 겨울 태어난 저를 어릴적 외할머니께서 보살펴주셨어요그래서 눈이오면 제생각이 나신다는 외할머니~^ ^
올겨울은 눈이 많이 와서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더라구요..
그 따뜻한 마음을 받기만 하고 있네요..
제가 점점 커가면서 쑥스러움에 표현하지 못하고 외할머니께 항상 마음으로만 전하고 있는 사랑을 점점 표현해보고자 요즘들어 노력하고 있답니다^ ^
눈이 올것만같은 우중충한 오늘 할머니께 전화 드려야겠어요^─^*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해요♥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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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1*** 님 | 겨울 에피소드! 저희 아버지 에피소드요!! 눈이 많이 온 다음날이었는데..출근하시던 길에 집앞에서 눈을 치우고 계시던 이웃분이 보이시길래~ 수고하십니다! 하고 멋지게 인사하는 그순간.. 넘어지셨대요 ㅜ 너무 챙피해서 아픈줄도 모르고 오셨다구.. 근데 집에와서 보니 엉덩이 쪽이 다 멍드신거 있죠 ㅜㅜ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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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kang1*** 님 | 올겨울은 누워만 있다가 다 간것 같아요~~ 빙판길에 넘어지는 바람에 꼬리뼈에 금이 가서 꼼짝없이 누워있으라는 진단이 나왔거든요!! 우울한 그리고 너무나 아팠던 겨울이어ㅆ네ㅇㅛㅠㅠ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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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g*** 님 | 겨울엔 늘 짧게든 길게든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이번 겨울에는 가지 못했네요ㅠㅠ 겨울 바다 보러가는 것 정말 좋아하는데, 내년에는 꼭 갈려구요!!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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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za*** 님 | 이제 작년 겨울이 되겠죠,
저에게 작년 겨울은 정말 평생 잊지 못 할 겨울이 됬어요.
좋은 일도 기쁜 일도 많았지만 유독 슬펐던 이번 겨울 중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저에겐 가족이었고 동생이었던 강아지 '하니' 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동물을 키워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날 하나님이 천사를 데려갔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지만 아직도 추운 밤이면 가끔 생각이 나네요.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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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tjd1*** 님 | 2년전 정말 친한친구녀석들과 경포대에 겨울바다 놀러갔던것이 기억납니다. 하필이면 제가 놀러갔던 때에 차가 묻힐정도로 눈이와서 눈에 처음으로 묻혀본 겨울이었습니다. 바다에서 사고도 날뻔했고.. 길에서 고드름맞아 죽을뻔한 기억도 나네요 ㅎ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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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s1*** 님 | 겨울이라...안좋았던 추억이 떠오 르네요ㅠㅠ
첫 악몽은 기막히게 12월 24일 전역했는데
친구놈들 연락 안되 전역식 겸 클쓰 마쓰를 쓸쓸히 ㅡㅡ
그리곤 몇 년 후, 클쓰마쓰 앞두고 두 번이나 갑자기 몸이 아파서
여자 친구의 클쓰 마쓰를 망쳐 버렸던 X.X
허나~ 스노우 보드와 겨울 산행은 잊지 못할 겨울철 별미죠ㅋ 그리고 대한민국 사나이라면 평생 잊지 못할 혹한기 훈련의 추억ㅋ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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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81*** 님 | 정말 넘 추운 이번겨울 완전무장하고 거리에 나갔는데....깜빡하고 양말을 안신고 나왔단...ㅜㅜㅜㅜ 무장하느라고 양말신는걸 잊었던 것일까요ㅜㅜ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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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9zz*** 님 |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 계절이 겨울이였어요. 그리고 가슴아린 이별을 한 그 날도 차가운 겨울이었구요. 사랑은 마음만이 아니라 오감에 스며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매 해 겨울이 오고 살을 스치는 바람에 한기가 느껴지면 사랑을 하던 그때가 생각이 나고, 이별을 하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가슴 깊숙히 찬 바람을 들여마시며 깊이 내쉬는 한숨은 마음 속 깊은 감정을 끄집어 내는 듯 하더라구요. 아픈 사랑도 사랑이라서 저에게 겨울은 사랑의 계절이고 아픔에 계절입니다.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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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s*** 님 | 올 겨울 잦은 눈과 추운 날씨로 아찔한 두번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사야할 물건이 있어 밤 늦게 차를 몰고 나갔는데 그만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차가 보도블록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다행히 모아놓은 눈 덕분에 사고를 면했고요, 언니네집 가려고 좌회전 신호를 보고 핸들을 돌렸는데 도로가 살짝 얼어있었나 봅니다. 좌회전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미끄러져 신호대기 중인 버스와 승용차를 마주보고 서더라고요. 그 순간 얼마나 아찔하던지 ㅠㅠ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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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w*** 님 | 지난 추운 겨울. 유난히도 춥던 연말에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비도 안오고 그래서 데이트하는 길이 많이 지저분하고 불편했지만 저희들은 그것을 다 추억으로 생각하며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때문에 여자친구와 이동중에 고생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미소짓게 할 만큼 아련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얼마지나지는 않았지만 그때 그 흰눈과 추운 입김이 그리원 2월입니다^^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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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i*** 님 | 중학교 다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보지 못했어요. 그러다 이번 겨울 연말 연초에 학교 졸업한 이후로 처음 다 뭉치게 되었는데, 하필 만난 첫날 먹은 음식이 뭐가 잘못됐는지 탈이 나는 바람에ㅠㅠ 몇년만에 뭉친 친구들인데 밖에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맛있는것도 못먹고 꼼짝없이 집에 누워서 골골대며 병치레만 하다가 헤어져서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첫날 다른 음식점에 가서 다른 좋은 음식 먹고 제대로 놀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요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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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li*** 님 | 12월은 제가 태어난 날이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커플들이 따뜻한 손 잡고 걸어다니는 겨울,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그런 겨울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그립습니다~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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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i*** 님 | 2012년 마지막날에요. 친구랑 마지막날을 멋지게 보내자며 이태원에 나갔어요. 근데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곳은 안타깝게도 별로 맛이 없었고 양도 적었는데 비싸서 더 시키긴 뭐하고-_-;; 찝찝한 맘으로 나왔죠. 그리고나서 그길따라 드레스서클 가보겠다며 블루스퀘어까지 걷는데 온통빙판이라 그 추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걸었더니 드레스서클 도착했을땐 거의 방전상태..ㅋㅋㅋ겨우 구경하고나서 다시 허기진배를 근처 우동집에서 우동으로 떼웠는데 그때 그 우동이 어느 비싼 요리보다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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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b*** 님 |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야자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건물 1층 출입구를 잠궈버렸었는데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날 야자시간에 친구들과 몰래 창문을 뛰어넘어 도망쳐서 눈싸움을 하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땐 정말 재미있었는데, 지금도 눈이 많이 내려 소복히 쌓여 있는것을 바라보고 있을때면 가끔 그때 생각이 나네요.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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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 님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대학로에서 유명한 코믹 연극작품이죠. 일찍부터 유명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본 적이 없네요. 정말 한번 꼭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정말 기대됩니다~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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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커플들이 따뜻한 손 잡고 걸어다니는 겨울ㅎㅎ학생들은 겨울이 되면 겨울방학을 기대하며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저는 방학이 싫었어요....집이 먼 남자친구와 방학이 되면 자주 못 만났기 때문이죠....이제 곧 개강을 하면 남자친구와 자주 만나겠지만 그 전에 방학을 마무리하며 남자친구와 뮤지컬도 보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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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kille*** 님 | 겨울... 하면 2년 전 크리스마스이브가 생각나네요. 여자솔로 둘이서 그 연인 많은 명동 거리를 구경하겠다며 신나게 돌아다니고 다음날 감기걸려서 꼼짝도 못했던 기억이... ㅋㅋ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주변에서 입소문을 통해 많이 들었는데도 막상 볼 기회가 없었는데 보여주시면 이번 겨울,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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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a*** 님 | 서울올라와몇년간 월세생활을 하고작지만 모은돈으로들어가 전세집그때2009년크리스마스쯤이었죠기분좋게친그들초대해서크리스마스파티를열려고했는데어찌된일지난방안되고온수도나오질않았죠당황해서 이걸어떻게해야되나싶었는데다행히주인집에서난로와전기장판등을 빌려서그하루는무사히넘길수있었지만 친구들한테 엄청미안했었죠.지방에서온 친구들이었는데 입김나게하면서잠을재웠던기억이그래도싫은내색안하 괜찮다 웃어줬 친구들얼굴이생각나요몸은추웠지만 마음은 엄청 따뜻한 순간이었요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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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wnsgh*** 님 | 2005년 추운 겨울 연극영화과를 지망하는 누나와 누나의 선생님을 따라 한 조그마한 극장에 들어갔다. 무대위에는 알콜죽독 아주머니, 치매걸린 할머니, 말끔한 의사, 결벽증 신부, 아무것도모르는 자원 봉사자, 반항적인 고등학생 이 등장하였다. 그것이 한 겨울 밤 처음 나에게 다가왔던 뮤지컬의 초연이었다. 날씨는 추웠지만 7명의 배우들의 따뜻한 연기로 마음은 따뜻해지는 날이었다. 나의 첫 뮤지컬 공연이자 처음 세상에 나왔던 그 뮤지컬!
그 이름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 그것이 나의 잊을 수 없는 겨울날의 추억이다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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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omuk*** 님 | 추운 겨울되면 항상 여기저기 아파서 고생인데 이번해엔 그런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참 정신없이 보냈죠. 아... 봄이 그립습니다. 좋은 음악 좋은 연기 직접 보면서 추운 겨울 다 잊고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 싶네요^^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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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ckmyk*** 님 | 요즘 여러가지 바쁜일들과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그래도 앞으론 다 잘 될거라고 믿고 힘내려고 합니다.좋은 기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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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ll*** 님 |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그런 겨울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그립습니다~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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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t*** 님 | 몇년전 처음본 뮤지컬!!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시한번 꼭 보고싶어요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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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d2*** 님 | 겨울.. 침대와 전기장판과 이불.. ㅎㅎ.. 밖에 나갈 약속이 없으면..
그렇게 따수운 이불속에서.. 컴퓨터를 하고..티비를 보고.. ㅎㅎ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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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w4*** 님 | 겨울,, 미치도록 추운 겨울... 군부대있을 때 무진장 추웠던
겨울이 생각나네요...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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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ov*** 님 | 겨울이 가는게 아쉽지는 않은데...빨리 따뜻한 붐이 왔으면 좋겠는데...따뜻한 겨울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이 따뜻함을 봄이 오기전에 먼저 선물한다니 기대해봅니다
[201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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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k*** 님 | 올 겨울에는 참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오고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인연들을 만났고...그 인연들과 행복한 시간도 보냈고... 좋은 공연들도 많이 봤고.. 그래도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보냈던 것 같네요..^^ 내년 겨울은 올해보다 조금만 덜 추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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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s*** 님 | 추운겨울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작년겨울은 더욱 싫은 겨울로 기억되네요.. 날씨가 추워 길이 얼어붙어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여러버 넘어져 겨울내내 절룩거리며 다녔어요
[201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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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insorr*** 님 | 겨울! 가슴 아픈 계절이에요. 어릴 적엔 가장 좋아하던 계절이었는데... 대학입시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도, 반수에서 실패한 것도 겨울이었지요. 하지만 겨울이라는 계절이 제게 찬눈을 내린 건 아닐 거예요. 봄여름가을 동안 제가 해온 것이 겨울에 눈으로 내린 것 뿐이겠죠...
[201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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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ove*** 님 | 제 생일이 1월 겨울인데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같이 생일을 맞아봤습니다. 생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달았어요. 제 생일에는 매번 눈이 왔었는데 이번 생일에도 남자친구와 눈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201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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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et4*** 님 | 이번 겨울은... 제가 고3이 되는 겨울이라 유난히 더 추운 겨울인 거 같아요...ㅋㅋㅋㅋ... 따뜻한 야자실 안에서 지내고 있긴 하지만요 ㅎㅎ 애들하고 야자째고 칼바람 맞으며 트럭에 있는 미니바이킹타고, 맛있는거 사먹으며 돌아다니는 기억이 지금은 제일 소중한거 같아요 ㅋㅋ
[2013.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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