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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가 생각하는 푸르른날의 명장면은 앙상블 배우들이 시 학살2을 외칠때입니다..발을 동동 구리면서 시를 읊는데 왠지 모른 소름이~~ 제가 마침 80년도 광주에 있었던 것마냥 가슴이 뜨꺼워졌어요.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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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da*** 님 | <푸르른날에> 공연 자체를 워낙 좋아하는데 그 중 마음에 닿는 장면은 다같이 노래를 하는 장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하는 부분도 인상적예요. 그리고 공연 이후 커튼콜에서 오민호와 여산스님이 함께 포옹을 하고 나올때와 젊은 정혜와 현재의 정혜가 함께나와 포옹을 하고 인사를 할 때에는 정말 울컥하더라구요. 공연은 끝났지만 잊지 말아야 할 과거와 현재가 함께 한다는 느낌이어서 더욱 가슴아팠습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때문에 더욱 씁쓸하고 슬픈모습이었어요.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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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s*** 님 | 저는 민호가 정혜에게 헤어짐을 고하던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묻고 출가를 결심하고 정혜에게 말하던 장면이요. 남겨진 정혜도 떠나는 민호도 서로의 아픔을 알기에 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는 가슴 아픈 그 장면이 저에게는 깊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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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g1*** 님 | 마지막 엔딩장면이 저에겐 명장면입니다. 중간중간 해학적인 요소가 다분했더라고 하더라도 그 내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지요. 사건을 겪은 당사자의 억울함, 갑갑함이 분명 있었을텐데 마지막에 꽃잎이 뿌려지며 마냥 행복하게 웃는 배우들을 보면 '괜찮다, 다 괜찮다'라며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 그랬던 적도 있었지. 하지만 지나간 일이야, 하면서 웃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구요. '인생,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을 몸서리치게 느끼게 해준 푸르른 날에!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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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h*** 님 | 정혜화 민호가 손을잡고 해맑게 뛰어들어오는 장면이 저에게는 가장 명장면이에요.공연 초반부와 후반부 총 두번 나오는데 그 두 장면이 같은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느낌이 전혀 달랐어요 저는 이미 한번 봤으니 부모님 보여주시면 좋아하실것같네요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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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hosi*** 님 | 초반의 긴 탁자에서 벌어지는 개그적 요소가 제 코드에 맞았고, 단체로 주고받는 낭독 장면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는 감동적이기까지 했구요, 뭐랄까 극 자체 대화형식이라던가 특유의 인상깊은 것 때문에 한동안 다른 극은 푸르는날에와 같은 심지가 없이 가짜라는 생각에 볼 수 없었던 기억이 눈에 선한데 가장 뿌듯했던건 좀처럼 내색 않는 어머니께서 또 보자며 귀가길 내내 저보다 더 많은 감상평을 아끼지않으셨다는 겁니다. 올해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살뜰히 챙겨 다시보고 싶어요!^^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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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 님 | 가장 마음 아픈 씬은 역시 고문받는 장면인 것 같아요.해마다 그 장면을 볼 때는 처음 보는 것처럼 몸서리치고 떨게 되네요.물에 오랫동안 얼굴을 넣고 있는 이명행 배우를 보며 저러다가 정말 기절하지 않을까 늘 걱정이 되기도하는 장면이에요.푸르른 날에는 가슴에 남는 장면들이 너무 많은데,막상 하나를 고르려니 힘드네요.올 5월은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아서 이 작품이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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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ooip*** 님 | 저는 조만간 볼 예정입니다. 연극을 전공한 저에게 너도나도 좋다는 추천들이 있어서 꼭 보고 싶네요. 명장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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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nt*** 님 | 푸르른날에 5월의 대표적인 극으로 자리잡을만큼 큰 울림이 있던 극이었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연출님과의 대화까지 마련해주셔서 더욱 참여하고 싶네요~ 지극히 연극적인 표현으로 풀어낸 시대의 아픔을 젊은 세대들도 마주하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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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6an*** 님 | 5.18,,
오민호의 고문의 리얼씬이 나의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의 삶의 일부분의 시간속 여정은..
사회적의 혼란,,
그의 사랑,
인생의 모든것의 시발점을 나타낸다.
탁월함의 연출,,
고선웅연출님과 푸르른 5월 관객대화가 기대됩니다.
[201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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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dnjs*** 님 | 푸르른날에의 명장면은 단연 마지막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여산스님과 정혜 그리고 젊었을 적의 오민호와 정혜가 함께 마주하는...아픈 삶에서 결국엔 스스로가 스스로를,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치유하는, 마치 그래 인생은 이런거야. 라고 삶을 통달하게 해주는 장면. 송창식의 푸르른 날이 흘러나오면서 모든 인물이 웃으며 서있는 그 순간 눈물이 멈추질 않았지요. 연극 '푸르른날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작풉입니다.
[201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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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 님 | 시 읊으면서 발 구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맨앞에 앉아있었는데 그 울림이 그대로 전해져 몸속에 닿아 너무 무섭고 소름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매년 같은 스텝, 배우, 공연장으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닐텐데 이번에 꼭 관객과의 대화에서 연출님과 함께해보고싶어요!
[201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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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 님 | 배우들께서 마지막부분에서 시 한 소절씩 지르는 부분이요!! 볼때마다 울컥하기도 하고 소름도 돋고.. 잊혀지지 않네요!
[201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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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eh*** 님 | 가장 큰 울림이 있었던 마지막 장면이요 관개과의 대화 정말 가고싶었는데 신청해봅니다 ㅠㅠ
[201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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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6*** 님 | 14일에 친구들이랑 예매했다가 일 생겨서 못보게 됐어요. 제발 부디 당첨되길!!! 작년에도 못 봐서 너무 슬펐단 말예요... ㅠㅠ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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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r*** 님 | 보고싶어요~기대해봅니다.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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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ya*** 님 | 뭐니뭐니해도 앙상블들이 모여서 시를 낭독하는 장면이요. 소극장도 아닌 연극에서 이렇게가지 관객을 배우들이 압도할 수 있구나 느꼈던 장면이에요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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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aba8*** 님 | 5월이면.. 자꾸 생각나는 역사.. 그리고 자꾸.. 생각나는 연극..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연극.. 궁금한 점이 참 많네요..^^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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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os*** 님 | 막바지에 송창식의 '푸르른날에'가 흘러나올 무렵에는 정말 마음으로, 가슴으로
배우들과 함께 울었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인 삶을 택한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가슴깊이 잘 표현했던 역작으로 제 기억에 남습니다.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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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5001*** 님 | 가슴을 울리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시민군들이 도청에 자리잡고 김남주의 <학살2>를 읊던 장면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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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gus0*** 님 | 제목부터 그시대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푸르란 날에'의 명장면은 이미 많은 분들이 뽑아주신 학살2도 인상깊지만 마지막 장면이 하얗지만 푸르게 느껴져서 좋아요.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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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학살2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것 같지만 저는 포스터에 나온 마지막 장면의 여운이 오래 남더라구요. 꽃비가 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아팠어요. 푸르른날에 응원합니다!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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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diy*** 님 | 저도 김남주시인의 학살2를 읊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장면이 하나하나 가슴속에 오롯히 꽂히는 극이라 굳이 저장면만 명장면이라 말하기 힘들겠네요.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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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20*** 님 | 정혜가 민호에게 절규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어쩔 수 없어 기대려고 하는데 왜 당신마저 나를 아프게 하냐며 절규하는 모습에서 그간 꾹꾹 눌러참으며 견뎌왔던 정혜가 안쓰러워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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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fkawn*** 님 | 민호가 진혼가를 읊는 장면이 제일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푸르른 날에의 전체 장면 중 시를 읊는 세 장면을 제일 좋아하지만, 개중에서도 두번째 시가 가장 눈물이 나더군요. 하지만 제일 기억하고 싶은 장면은 극 중 장면이 아니라 커튼콜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꽃잎이 휘날리면서 모두가 행복한 표정으로 웃고있는 모습을 보고나면 극을 보는 내내 불편했던 마음 한구석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어요. 동시에, 실제로는 그렇게 웃지 못했던 극중인물들과 극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인물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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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도청에서 김남주시인의 학살2를 읊는 장면과 민호가 고문을 받은후에 진혼가를 읊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겠습니다 비겁하게 살아 남은자의 죄책감을 엿볼수가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푸르른 날에>는 배우와 관객이 한마음이 되어서 치뤄지는 공연인것 같습니다 초연배우들이 지금의 4연을 하기까지 스케줄 조정까지 하면서<푸르른 날에>을 준비 한것처럼 관객들또한<푸르른 날에>를 만나기 위해서 개인적인 스케줄을 조정한다고 하는데요 왠지 비장함이 흐르면서 의무감이 느껴지는 공연이어서 마음마저 숙연해집니다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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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951*** 님 |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 뽑을 수가 없는데ㅜㅜ
꼽으라면 동감하시겠지만 학살2를 읊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꼭 보고싶습니다 다시><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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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951*** 님 |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 뽑을 수가 없는데ㅜㅜ
꼽으라면 동감하시겠지만 학살2를 읊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꼭 보고싶습니다 다시><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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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951*** 님 |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 뽑을 수가 없는데ㅜㅜ
꼽으라면 동감하시겠지만 학살2를 읊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꼭 보고싶습니다 다시><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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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 님 | 마지막 꽃잎 날리며 함께 사진 찍을 때, 여산스님의 웃음같은 울음, 울음 같은 웃음.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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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님 | [학살2]를 한 구절씩 읊는 장면도 압도적이지만,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교차되다가 막바지에 여산스님이 물을 건너뛰지 않고 발을 담그며 건너던 장면이 가장 명장면이었습니다. 그때 여산스님의 덤덤하지만 뭔가 말할 수 없이 아픈 표정이 기억에 남네요. 너무나 아픈 일이라 뒤돌아 서 있던 것에 드디어 마주하는 장면같이 느껴졌습니다.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극 내내 아프던 마음이 최고조에 이르다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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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0*** 님 | 꽃잎이 흩날리면서 서로를 마주보고 웃는 민호와 정혜를 보고있으면 한 가지 이유를 들어 말할 순 없지만 마치 극이 진행되는 동안 쌓여왔던 감정들이 모두 터져버리는 것 같아 항상 아프고 아련하고 슬픈 마지막 장면이 제가 생각하는 명장면입니다.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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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ell*** 님 | 김남주 시인의 [학살2]를 읽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모든 배우들이 나와서 읽는데 진짜.. 가슴이 철렁거리면서 소름도 돋고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가장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느끼고 싶네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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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fo*** 님 | 푸르른날의 명장면은 이거다! 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공연 내내 매 씬들이 꽉차고 넘칩니다. 극을 보는 동안 몸에 소름을 돋게하는 장면의 연속이라 말하고 싶네요. 그래도 꼭 하나만 말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엔딩장면이 참 가슴 와닿습니다. 절로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그 장면 하나로 푸르른날에가 하고 싶은 말을 알겠더라구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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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s*** 님 | 민호가 만산의 정혜에게 출가하겠다며 정말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고 하며 머리숙이는 장면이요. 정치가....한 개인의 일생을 어떤 막다름까지 이르게하는 지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 저는 이 장면을 가장 명장면으로 꼽습니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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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loveb1*** 님 | 모든 배우들이 김남주 시인의 <학살2>를 낭독하는 절정의 순간은 시의 구절들이 가슴 깊이 아프게 파고들어 두고두고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오월 어느 날 밤 12시, 그들이 외쳤을 숭고한 외침이 지금 우리시대 곳곳에서도 들리고 있어 더욱 가슴이 저립니다. 그리고 운화의 결혼식 날... 피 흘리며 쓰러졌던 푸르른 이들과 아프게 살아남아 쓰린 가슴을 부여잡고 사는 자들 모두 환하게 웃으며 함께 축하하고 화합하는 장면 또한 잊히지 않아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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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ioiz*** 님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국가이고, 민주주의 만세!!" 역사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것 같은 작품이라서 그런지, 다른 누군가가 한복판에서 외쳤다면 전혀 와닿지 않았을 말이 연극 푸르른날에에서 접하게 되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그시절을 겪지못했던 젊은세대인데도 한국인의 한이 이렇게 생기는걸까, 하고 생각해봤던 작품..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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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 님 | 정말 보고픈 공연~
먼저 본 지인들의 추천이 쏟아지는 작품.
이런 작품 이벤트에 빠질 수는 없죠
보고 나서 명장면 추천 해보도록 하죠~
관객과의 대화는 몰랐던 부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당첨되어 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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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peo*** 님 | 이번에 볼수 있으면 명장면 꼭 뽑아드릴께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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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ghktn*** 님 | 멋진연극한편 감상할 기회를 주세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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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i*** 님 | 주위에서 하도 추천을 많이 하길래 보고 싶어서 응모해보아요.
관객과의 대화까지 있는날이라면 정말 말로 표현 못할 것 같아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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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j9*** 님 | 공연을 보지 않았어도 간단히 시놉시스와 소개글, 후기들을 읽어보았는데요, 주인공들의 결혼장면이 시대적인 배경과 맡물려 짠하며 깊은 감동을 줄것 같아요. 2014년 5월, 1980년 5월 광주로 시간여행을 떠나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명장면들을 실제로 보며 고연출님과 대화하는 시간 가져보고 싶네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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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el*** 님 | 제가 생각하는 명장면의 김남주 시인의 <학살2>를 낭독하는 장면입니다.평정을 유지하다가도 "오월 어느 날이었다"가 시작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사실 이 작품에는 볼때마따 가슴아픈 물고문씬부터 수많은 명장면이 있지요. 다시 한번 80년 5월 광주로 떠나보고 싶네요.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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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k*** 님 | 6월1일 일요일로 가족동반으로 보려고 예매한 상태 입니다.3년 연속 매진 행렬이 말 해 주듯이 연극 푸르른 날에는 우리들에게 많은 메세지와 감동이 동반 연극 같아서 보러 갑니다.그러다 보니 명장면을 꼽을수가 없지만 동영상 예고편으로 접한 바로는 물고문,빰치는 고문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공연장에서 많이 분노하고 울듯 합니다.
[201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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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rafuci*** 님 | '나는 야차입니다, 나는 야차입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 강자는 살아남고, 그렇게 살아남은 자신이 미워졌다는 브레히트의 시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구차하게 살아야 했던,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던 시대의 단편을 보여주던 오민호의 대사와 몸부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숱하게 아름다운 장면들 속에서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장면. 먹먹함으로 가슴을 움켜졌던 그때 그 순간을 기억해 봅니다.
[201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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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ojung*** 님 | 젊은시절 과거의 민호,정혜와 이제는 중년이 된 현재의 민호,정혜의 모습이 가슴 아프면서도 모든것을 말해주는듯 해서 명장면 인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대적 비극으로 인해 비굴한 선택을 해야만 했던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인것 같았어요 모든것을 시간이 해결해 줄수는 없지만 어느정도는 그런것 같습니다 그들은 공연명처럼 푸르른 날에~우리는 그랬었지만 이제 다시 푸르른 날에~그래도 삶은 계속 되어져야 한다는 말을 하는듯 합니다 누구도 자신있게 자유로울수 없었던 그날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201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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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ji0*** 님 | 제가 생각하는 푸르른 날에서의 명장면은 감옥에서 나온 후 방황하던 민호가 어느 날 정혜에게 찾아가 출가를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배가 불러온 정혜에게 스님이 되겠다는 자기의 의사를 밝히는 민호, 울면서 민호에게 원망을 토해내는 정혜의 모습은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듭니다. 민호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정혜가 느끼는 민호에 대한 야속함과, 민호가 감옥에서부터 느껴왔던 죄책감, 두 감정이 모두 이해가 되기 때문에 관객조차 어찌할 수 없는 그 장면. 제가 생각한 푸르른 날에의 best of best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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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 님 | 푸르른 날에 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대 서사시와도 같은 전개, 스토리가 정말 궁금합니다. 신시컴퍼니와 남산예술센터가 제작한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연극의 정수를 보여줄 멋진 작품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그 아름답고 푸르른 날에 함께 하고 싶네요. 간절한 마음으로 응모해봅니다.
[201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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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recyt*** 님 | 요즘 많은 정치적 이념을 담은 극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푸르른 날에가 올라왔네요. 꼭 보고 저만의 명장면을 가슴에 담아가고 싶습니다.
[201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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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kim1*** 님 | 5.18운동에 참가했던 아버지께서 푸르른 날에 공연을 보시고는 펑펑 우시더라고요. 배우들이 학살2를 읊는 장면과 마지막 결혼식 장면까지 너무나 많은 명장면들이 있지만 저희 아버지에게는 한장면 한장면 모두가 가슴아픈 추억이며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배우들의 대사하나, 조그마한 연출, 그들의 작은 몸짓까지도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푸르른 날에. 연극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관객과의 대화에서 참여해 이 연극을 만든 분과 대화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201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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