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쯤 성악과 현대음악 즉 많이 들었던 명곡들을 피아노 관현악 타악기의 조화로 관객과 하나되는 감동을 느꼇고 관객의 기립박수로 콘서트홀이 가득찼네요.
포니테일의 지휘자 《권현수 마에스트로》는 자신의 몸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분이었다.
춤추듯 물흐르듯 포탄을 터뜨리듯 자유자재로 악단을 주무르는 카리스마.
이번 공연에서는 커튼콜이 세 번이나 이어졌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관객도 악단도 지휘자도 흥에 겨워
이 감동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권현수 지휘자와 소리얼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환상의 콜라보를
한 번 더 만끽해보고 싶다.
브라보~~~~~~
멋진 지휘와 플 편성 소리얼 오케스트라와의
하모니로 역동적이고 유려한 음악적 표현들이 뛰어났습니다.
최고였던 무대와는 별도로, 옆에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공연 내내 대화하고 소리내고 박수치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ㅠㅠ 하...................... 진짜.
근데 무대는 최고. 권현수 지휘자님 최고, 감동이었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열정적이고 퍼포먼스가 멋진 지휘자와 연주자 덕분에 행복했던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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