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연극은 하수종말처리장 같다고 하던데..
느리게 흐르는 물은
이물질을 응집시키고, 침점시켜서
스스로 정화된다고...
이 극은
그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한 가족의 몰락하는 과정을 통해서
느리게 의미와 분노를 표출시키는
수작입니다..
형식은 다소 정형적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그 모든 것을 압도하는 연기와
묵직한 서사가 압도하네요...
그 모든 것이 압도적이어서
많이 울었고,
같이 본 이들과 밤새 이 이야기로
논쟁과 토론을 했습니다...
좋은 극은 (관람이 아니라)
가슴에 새겨지는 체험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적확하게 맞는 극...
좋은 배우들과
훌륭한 이야기와 함께 해서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르포로 끝나지 않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재밌었어요~
런타임이 짧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짧게 느껴졌고 배우들의 몰입도와 연기가 좋았던 작품 입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아픈과거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런타임이 짧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짧게 느껴졌고 배우들의 몰입도와 연기가 좋았던 작품 입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아픈과거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주간
: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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