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현철 콘서트 제목이 ''겨울이 내린다'' 였는데
콘서트홀 가는길에 비가 내렸어요. 겨울비~
날씨부터 벌써 뭔가 분위기를 잡더니
첫곡부터 ''횡계에서 돌아오는 저녁'' 이라니..어쩔겁니까. 너무 좋아서. 울뻔 했어요.
제가 이번에 가장 좋았던 곡은 ''비가 와''
이 노래를 현장에서 들으니 색소폰 소리와 어울려 김현철님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뭐 다른 표현이 없을까요.
소중하고 추억 내리는 공연이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공연까지 보고 왔지요
멋진 연주 감사합니다
겨울아 내려라
어떻게 겨울 보고 내리라는 표현을 할 수 있죠?
눈과 비의 감성을 담은 앨범 그 첫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셨지요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어
음악 할 수 있는 힘이된다고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30년 넘게 서로 지켜봐 주고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런 관계라는 게 부러웠어요
현명하게 또 건강하게 음악하시길
언제까지고 지켜봐 주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풋풋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행복한 추억 떠올리며
공연내내 즐거웠습니다~
밴드세션분들의 연주도 멋지고 흥겨웠어요~
시작과 동시에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 그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청계천을 잠깐 걸었는데 마무리까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말 세션이 왕 좋았어요
음반보다 더 좋아 귀가 호강호강
곡들도 얼마나 좋은 지 ㅠㅠ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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