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낯선 리듬감과 많은 변주에 당황했었는데..
이내 알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고민과 변주와 노력이 느껴지면서...
전율하였고,
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침을 느꼈습니다...
음악, 편곡등 이질적인 것에 대한 과감한 시도와
무대...
그리고 에너지...
막공에 본 것이 후회됩니다...
다시 하시겠죠???
많은 사람들에게
저신있게 보여주고 싶은 극!!!
마지막으로
클러이막스는
정말....
올 최고의 장면^^*
좋은 시간 보내게 해주셔셔
감사했습니다^^
감동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도 있고, 전통을 활용한 것도 좋았습니다.
편곡이 아쉽다
배우들은 행복해보였으니 됐다
잔뜩 기대하고 간 공연이었지만 기대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첫 회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시놉시스만 보면 한번쯤 들어봤을 듯도 한 고전의 플롯이지만
2024년의 정서에도 쉽게 이해되도록 극이 다듬어지고
배우분들이 극중 세월의 흐름을 목소리로 미세하게 바꾸어 연기하시는 등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노래에 극에 내내 몰입하였습니다
역시나 노래는 바닥부터 다져진 듯한 단단함과 그 한계없이 터지는 거 같은 시원함에
다른 장르의 음악들에서 느끼지 못하는 쾌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는
뒷 배경은 심플하면서도 극에 필요한 포인트만 잘 살려서 세련됨이 돋보였습니다
마당놀이? 같은 형태의 바닥은 배우분들이 같이 관객이 되었다가 배우가 되었다가 고수가 되었다가 하는 것도 극에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소리하면서 부채 사용하는 거 많이 좋아하는 데
두천장 배우 분의 기골장대 피지컬과 압도적인 소리 그리고 파워풀한 부채 퍼포먼스 촥~!
넘나 제 취향이었고 마지막에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노래 하실 때
같이 울었습니다 뿌에엥 ㅠㅠ
대학로 연극에서도 멀티플레이 하시는 배우분들이 정말 재능이 많다 느끼는데
두아에서도 멀티플레이 하시는 분들의 연기력에 감탄
소품도(클러치 ㅋㅋ) 돋보였습니다 ㅋㅋ
신기했던 건 공연을 다 보고 나서 로비에 걸린 배우분들 프로필을 보니
악역이었던 분이 순둥한 이미지고
선역이었던 분이 예리한 이미지라 놀랍기도 하고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우리 소리라고 하면 지루하고 노잼일거라는 편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요즘 공연장에서 만나는 창극, 소리극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사람은 없을 우리 소리극
더 많은 분들이 공연장 끝과 끝을 관통하는 시원한 소리극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두아도 마찬가지구요! 강추*3000!!
두아 배우분들 넘넘 멋지고 마음에 남을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의 소리의 미를 경험하고 너무 멋젼던 공연이었어요!! 한국의 소리가 이렇게 멋지고 감동적인 울림이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연극이었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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