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작:조은주, 황수아 연출:손현규 드라마투르그:최소영 무대미술:유주영 조명:손민영, 임민영 음악:정준규 도움:노연주 후원:소마유즈 출연:유재연, 조윤정, 황성연 제작:극단 커브볼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24 제8회 미스터리 스릴러전 첫 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실종법칙" 을 봤었던 극단 커브볼 공연이다. 요즘 날씨에 딱 맞는 미스터리 스릴러전이 시작 되었다. 역시 여름엔 공포, 스릴러지... 인터넷 밈(Internet meme)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지에서 퍼져나가는 여러 문화의 유행과 파생·모방의 경향, 또는 그러한 창작물이나 작품의 요소를 총칭하는 용어이다.(나무위키) <창의적인 아티스트들> <괜찮아> <저녁식사> <#boardingpass> 이렇게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있다. 먼저 스텝진을 살펴보면, 작년에 재밌게 보았던 "실종법칙" 의 황수아 작가님과 창작집단 꼴의 손현규 연출님 이라 믿음이 간다. 무대는 여러 가지 소품들이 배치 되어 있고, 상수 쪽에 영상이 나오는 모니터가 설치 되어 있다. 준비를 많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호흡이 짧은 스토리라 집중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재밌는거야... 역시 스토리가 중요해... 그리고, 오늘 가장 좋았던 점은 배우들 연기이다. 서로 다른 네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데, 유재연, 조윤정 배우님이 너무나 잘 연기해 주었다. 베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미스터리 스릴러전의 제목을 달아서 내용이 무척 궁금했어요 내용이 다른 네편의 옴니버스형식의극이지만 요즘세태를 잘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릴러라는 이름과 달리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도 있었고 등장하는 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어요 네편의 단편이 다 다른내용이었지만 전달하는 메시지는 같았다고 봅니다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다” 허상을 좇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약간은 소름돋는 스릴러물로 잘 표현했습니다??

소극장 혜화당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스릴러전 그 첫 작품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옴니버스 구성으로 대부분 인스타그램으로 인한 허세와 실상을 주로 다루는 이야기들이더군요.
특히 나이를 넘나들며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배우분들이 참 대단했습니다.

공연 제목이 밈 이라는것 외에는 아무 정보없이 찾아간 공연. 제목에서 유추 할 수 있듯, SNS와 관련된 범죄, 사회풍자를 담은 미스테리 스릴러 극이었다. 미스테리 스릴러 극이라 하여 깜짝놀래키고 끝날것만 같은 질 낮은 연극은 결코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들 없을것같다. 어느 한 배우 빠짐없이 매력들이 서로겹치지않고 시너지를 내주어 공연의 이야기를 잘 타고 흘러가 후에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자꾸자꾸 이어져 나갔다. 하지만 밈,SNS라는 라는 소재 안에서 옴니버스 식으로 이어지는 극이다보니 극중인물의 드라마적인 요소를 진득하게 즐기고 싶은 나로서는 각 에피소드들이 일찍끝나는듯 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로 짧게짧게 계속해서 관객들로하여금 상상속으로 이끌고 가주는 매력들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이것들이 단연코 배우들의 빛을 발하는 연기들이 있었기에 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각양 각색의 캐릭터들을 배우들이 잘 연기해주었다. 배우들의 연기를 더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고, 다른 공연을 한다면 꼭 찾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공연을 다 보고나서 SNS를 좀 줄여야겠다 라는 생각이들지만, 그래도 예술가들의 공연을 봤으니 그에 응당하는 리액션이 와야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리뷰까지만 남기고 SNS를 줄여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