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넘넘 재밌어요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스트레스 확풀림니다 ㅎ

선천적 얼간이들은 사실 웹툰이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웹툰도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저는 보질 않아서 내용을 비교를 할 순 없지만 일단 락 뮤지컬로 나온거 보니 웹툰도 이런 락과 열정이 불타오를것 같았어요 공연은 빈무대만 촬영 가능하다고 해서 빈무대만 촬영해 봤어요 위에 2개는 공연 전 무대고 마지막 껀 공연 후 빈무대인데 확실하게 다르죠? 공연 후 사진만 봐도 모든 캐릭터에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공연도 락 밴드가 나오고 밴드 페스티벌에 꼭 올라가자는 약속을 학생 때 꿈으로 남겨놨지만 마음 속에는 계속 락을 꿈꾸고 있던 가스파드, 산티아고, 삐에르는 결국 밴드 페스티벌을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 중간 중간 웃음 포인트들도 많고 결국엔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다들 너무 열정적인 모습 좋았고 관객들도 박수 치며 같이 응원하고 즐기는게 재밌었어요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을 뮤지컬로 만든 락뮤지컬 선천적 얼간이들 그 열정에 박수를!!

볼수록 더 재밌어요^^ 완전 힐링하고 왔어요~~~ 선천적 얼간이들 사랑해요♡

다 좋았어요...일부 장면은 웹툰에서 가져온 장면들도 많아서 '어 이거 그거다ㅋㅋㅋㅋ' 생각하면서 보기도 하고 좋았어요...근데 일부 장면에서 배우들 목소리가 좀 작게 묻혀서 들리는 경우도 좀 있었고 가정 결정적인게 러닝타임 110분이라면서요...왜 95분만에 끝나요...

뮤지컬 <선천적 얼간이들>은 가스파드의 동명의 일상툰(생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상툰은 일상의 에피소드에 적절한 MSG를 쳐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웹툰 판 시트콤이라 할 수 있겠다. 일상툰의 에피소드들은 단절되어 서사의 흐름을 연속하지 않는다. 아마도 이것이 일상툰을 뮤지컬 무대로 가져오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지점일 것이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원작 웹툰의 가장 재밌는 에피소드, 메인 캐릭터들을 구축한 에피소드만을 선별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서사를 구성했다. 그렇게 서사는 거들 뿐, 뮤지컬은 원작의 캐릭터와 에피소드(의 재미)의 무대적 재현에 방점을 찍었다! ?뮤지컬이 차용한 원작의 핵심 에피소드는 '우리는 락스타'이다. 가스파드, 산티아고, 삐에르 삼인방이 고딩시절 학교 축제 밴드 오디션에 데쓰메탈 곡으로 참여(하자마자 탈락)한 에피인데, 이 에피를 발전시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뤄보자는 뮤지컬의 서사를 전개시키고, 락 뮤지컬이라는 작품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그렇다, 무엇보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락 스피릿이 폭발하는 밴드 뮤지컬이다. 시종일관 하드한 락 넘버, 시원한 샤우팅이 관객들의 귓가를 때린다. 선천적 아웃사이더 얼간이들에게 저항의 음악인 락이 더없이 잘 어울린다. LED 스크린의 적극적 활용이 돋보인다. 굵고 거친 원색의 원작 웹툰의 작화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 영상들은 그 자체로 디지털 팝아트, 디지털 그래피티 아트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지다! 감동의 성장 서사 따위는 기대하지 마시라, 선천적 얼간이들에게 그런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의인화의 가면을 벗고, 그렇지만 그 성격만은 100% 유지한 채 사람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선 얼간이들의 병맛 허무 개그에 낄낄대다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그들의 샤우팅에 함께 환호하는 것만으로 삼일치 정도의 스트레스 쯤 가볍게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유희감 충만한 한바탕의 락 콘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