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전 10열 취소표 겟겟, 오늘 가보니 8열 한가운데 아무도 안왔음.. 세상 아까웠지만, 가로막히는 것 없이 뻥뚫린 시야로 정중앙에서 보았음.. 오글없이 보는건 이런 기분이었던 거였음.
2. 디즈니 뮤지컬에 어른스러움을 기대하지 말길, 디즈니스럽게 볼만한 극이었음(갠적으로 내 취향은 스위니토드임)
3. 넘버나 스토리보다는 반짝이는 무대와 의상(?), 유머, 자파 목소리, 이아고, 지니가 기억에 남음
4. proud of your boy! 이 한곡만큼은 오케에 강라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음
5. 어 홀뉴월드는 밤하늘 별이 예술임, 스크린X 느낌남
6. 2막보다는 1막을 더 재밌게 봤음
7. 가볍게 하하 웃으면서 볼만함
8. 음감님 머리 뽕뽕 올라오는거 인상적이었음, 홀린듯 쳐다봤음
9. 지니 전캐 보고싶음
10. 취향탈 수 있음
아직안봣어요 재밋나오?? 실망스럽다는 후기가 잇던데요ㅠㅠ… 머글친구 데리고 1월에 보러가믄네 친구가싫오할가요
한번은 보세요~!!! 너~~~무 궁금하잖아요~ㅎ
두달치 예매가 슌삭 매진이라 너무 궁금했는데,
마침 어젯밤 운좋게 취소표8열짜리가 떠서 얼른 예매해서
오늘 관람했어요.
시야도 너무 좋은 통로 8열 이라뉘~ㅎㅎ
그래도 디즈니 알라딘의 뮤지컬버전인데...
그냥 만화를 실사판으로 만든~
박강현 배우의 노래와 연기, 너무 멋지고요.
(만화주인공 고대로 알리 그 자체임)
지니~정원영배우의 능청코믹연기도 재밌었고~
최지혜배우 이쁘고 노래잘하고~ (그러나 목소리가 개그우먼 김 ㅈㅁ 씨와 너무 비슷해서 자꾸 연상되서 머릿속에 오버랩)
너무 기대했나...
맞아요~
아동극이라해도 할말은 없지만~
그냥 가족극이라 생각하면 좋을꺼 같아요.
스토리가 더도 덜도 없는 딱~ 그만큼인데...
샤롯데 무대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그런지~
더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 큰 스케일을 기대했나??
뭔가 아쉬운 무대 느낌. 동굴괴물 그래픽도 흠...
너무해...(디자인전공자라 기대가 컸나봐요)
무대배경, 종이박스로 만든듯 심플한 건물구조물. 뒤 배경 실루엣 흠...
(이부분에서 진짜 아동극인가?? 합리적 의심)
너무 공연을 많이 봐서 내 눈이 너무 높아진건가 싶기도하지만~
전 무대디자인. 의상. 소품.. 조명... 에도 관심이 많은편이라 두루두루 둘러보는데~
19만원엔 뭔가 못미치는듯한 효과와 무대.
심플함을 넘어서 단순한단 느낌적인 느낌.
그나마 황금동굴 무대는 멋있었구요~ 그게 시그니처이니까..최고였음.
아~ (내 티켓비는 여기에 있구나^^;;)
저의 19만원 티켓비용은 황금동굴과 배우들의 의상에 붙은 반짝이 보석( 스왈브롭스키 )에 있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나고 잔 재미 많은 공연이긴하지만
할인도 없는 19만원 티켓비를 생각하면
전~ 빠른 회전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하데스타운에서 못뵈서 아쉬웠던
박강현배우님 공연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너무!!!!
이미 영화로 본내용인데도 재밌다.
극 구성이 아동극 같다는 평이 있던데,
그런데도 노래 듣고 있으면 같이 이야기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아무리 비판한들,
마법 양탄자 타고 다니는 장면에선
다들 입꾹닫하고 푹 빠져서 봤을 것이다.
그리고 확신의 enfp '지니'만 나오면 모두 환장한다.
보고싶은 분들은 주저말고 예매하길.
아, 매진이구나..
주간
: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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