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을 전공한 사람으로 십여년전에 가까운 대전으로 사라장의 연주를 보러 일부로 방문한 이후 청주에서의 사라장 공연이 있다기에 무조건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대학생 아들과 함께 사라장의 연주를 보러 들뜬 마음으로 청주 예술의 전당으로 고고!
브람스의 스케르쪼로 시작한 공연은 힘차고 반복적인 멋진 꼭으로 시작하여 브람스 소나타와 프로코피에프 소나타를 멋진 기교와 풍부한 음색으로 귀를 호강 시켜줬습니다

개인 리사이틀인 만큼 두 거장의 소나타 이후 앵콜곡을 기대하게 했는데요
기대에 부흥하듯 다섯곡의 앵콜곡으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주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오랜만의 사라장 공연이라 기대감이 컸는데 혹시나 테크닉이나 음악감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그냥 기우였던거예요..
너무 황홀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멋진 공연 다음에도 또 기획해 볼께요 ^^ 감사합니다

앵콜도 여러번 해주시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연주에 너무 감동 !!! 더구나 열화 같은 박수에 앵콜을 5 곡씩이나 ....정말 좋았습니다

늦깎이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1인으로써 이번 사라 장의 리사이틀이 너무나 기대되는 공연이었다.
죽어라 연습해도 안되는 섬세한 소리의 표현들과 멋진 연주가 나의 심금을 울렸다. 어떻게 저렇게 연주할 수있지? 괜히 거장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를 보는 내내 꿈을 꾸듯 행복했고 단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었던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녀의 에티켓 또한 최고였다!! 앵콜곡만 5개!! 비발디 사계의 겨울을 마지막으로 연주회를 마쳤던 꿈같은 시간이었다~~
다시 청주에 온다면 꼭 맨 앞자리에서 들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