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자주 보지 않는 저 같은 사람도 부담 없이 편히 와서 보고 흥얼거리며 돌아갈 슈 있는 공연이 다시 올라와서 좋았어요 지난 시즌 때 보고 원작이 궁금해서 읽었는데 개인적으론 공연 대본을 더 잘 쓴 거 같았고요 노래 가사가 일단 좋아요. 특히 이번엔 배우들 실력? 느낌?이 좋아져서 실제 그 캐릭터 같아요. (이건 제 개인적 느낌) 엄마랑 다시 한번 보러가야지 생각 중입니다
원작을 조금 건조하게 읽었는데, 보다 따뜻하고 다정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투잡 쓰리잡 그리고 번아웃의 시대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야기,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좋겠지만 잘하는 것을 찾는 것도, 또 찾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이야기. 따뜻하고 매력적인 노래와 듣기 좋은 가사말들이 위안을 줍니다.
조용한 동네 속 작은 서점, 그리고 그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한 사람의 변화와 서점을 중심으로 모인 이들의 따뜻한 일상을 담아낸 작품이에요.
처음에는 다소 조용한 흐름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점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따뜻한 감동이 스며들어요.
특히, 각자의 고민을 안고 서점을 찾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어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감성을 담아낸 무대 연출도 인상적이었어요.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연극이라 힐링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배우님들의 연기와 노래실력도 탁월했어요^^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도
극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 뮤지컬은 잔잔하게 흐르면서
극 진행이 지루하지 않고 매끄럽네요.
배우들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번아웃으로 회사를 그만 둔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새롭고도 친숙했습니다. 모든 인물들은 동시대 청년들이 지니는 고민들을 오롯하게 담고 또 따뜻하게 표현합니다. 책을 읽을 때 일상의 고민을 조금 덜어놓듯이, 그렇게 책을 읽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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