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하배우 연기 너무 잘해요ㅎㅎ

울산갔다오신 주하배우님 너무 이뻐 사랑스러움그잡채

머리칼이 짧아진 예리는 더 귀여워졌고 사랑스럽다

거짓말 속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소동

<런투패밀리> 는 10대 시절 청소년 드라마 주연 발탁으로 승승장구한 재준이 음주 운전 사건으로 7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 후, 친구 명수와 복귀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공연이다.
스토리 구성은 재준은 10대 시절 청소년 드라마 주연 발탁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했지만, 10미터 음주 운전이 파파라치 기자에 걸려 모든 연기 활동을 멈추게 된다. 7년 만에 진정성 있는 복귀를 위해 연극 ‘런투패밀리’를 선택하고 인생 마지막 기회란 생각으로 준비한다. 그런데 개막 3시간을 앞두고, 20년 전 종적을 감춘 혜선이 느닷없이 찾아와 종적을 감춘 이유를 설명한다. 게다가 앳돼 보이는 맥스가 나타나 아빠를 찾아달라며 난동을 피운다. 여기에 특종에 혈안이 된 기자까지! 재준은 연극 ‘런투패밀리’를 무사히 올릴 수 있을까?
공연은 재준의 복귀를 앞두고 갑자기 등장한 혜선이의 폭탄 선언으로 재준은 어떻게든 맥스의 존재를 숨기려고 애쓰는 장면들을 코믹스럽게 그린다. 맥스가 혜선이 데리고 온 강아지, 혜선의 죽은 남편 등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갈려고 하는 소동극을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그러면서 점점 재준이는 더이상의 거짓말이 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며, 맥스에 대한 미안함도 커진다.
이재준 역의 주성훈 배우는 연극 복귀를 준비하는 배우로 갑작스런 나타난 혜선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지는 코믹 연기를 잘 보여준다. 신혜선 역의 정지윤 배우는 재준의 전 여자친구로 아들 맥스를 찾기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재준에게 혼란을 주는 연기를 잘 보여준다. 장명수 역의 김민석 배우는 재준의 매니저로 재준을 위해 대신 거짓말을 하고, 혜선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코믹적으로 잘 보여준다. 이기자 역의 고형우 배우는 특종만 쫓는 기자로 악의적인 뉴스를 퍼트리기 위한 약간의 빌런 연기를 잘 보여준다. 맥스 역의 표민엽 배우는 혜선의 아들로서 명수와 재준에게 찾아와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묻고, 강예리 역의 이주하 배우는 재벌집 막내딸이자 재준의 여자친구로 재준의 복귀에 힘을 실어주는 연기를 잘 보여준다.
거짓말 속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소동을 그린 이번 공연, ''런투패밀리'' 진심으로 추천한다.

잘 웃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