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김인수의 뛰어난 음악성은 서울대 음대 재학시절부터 1981년 동아 음악콩쿠르 1위로 국내 음악계에 알려져 왔다.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독일 Wuppertal 국립음대 재학 중 독일 Kettwig 방송국 주최 초청 음악회에서 뛰어난 발성과 풍부한 성량으로 3개사의 신문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 후 이탈리아 Rossini 국립음악대학과 Osimo 아카데미 재학 중 1986년 B. GILGLI 국제 성악콩쿠르 1위, 1987년 NAPOLI 국제 성악콩쿠르 1위를 하며 국제적으로 촉망 받는 성악가로 알려졌다. 1983년 오페라 루치아의 라이몬드역으로 데뷔하여 국립, 시립 오페라단 등 여러 오페라단과 함께 <아이다>, <리골레토>, <운명의 힘>, <파우스트>, <라보엠>, <아드리아나 르꾸브뢰르>, <라 파보리따>, <페도라>, <잔니스끼끼>, <나비부인>, <마적>, <요셉>, <돈죠반니>, <안드레아 쉐니에르>, <세빌리아의 이발사>, <루이자 밀러>, <휘가로의 결혼>, <춘향전>, <처용>, <원술랑>, <유퉁의 꿈>, <엠마오로 가는 길>, <나비의 꿈>, <이순신>, <백범 김구와 상해임시정부>, <심청>, <불꽃 아리랑>, <하멜과 산홍>, <마탄의 사수> 등의 작품에 베이스주역으로 출연하였고, 2002년 12월에는 전세계 생방송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솔로로 열창하였다. 이탈리아 Parma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등과 베르디 <레퀴엠>,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헨델 <메시아>, 구노 <장엄미사>, 하이든 <천지창조>, 모차르트 <레퀴엠>, 롯시니 <슬픔의 성모>, 호바네스 <마그니피카트>, 베토벤 <장엄미사> 등을 협연하였다.
현재 세종대 음악과 교수,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