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은 러시아의 광활하고 음울한 음악세계를 표현해 내는 열정적인 연주를 통해 “영혼의 소리를 지닌 연주자”로 칭송받고 있다. 1992년 예원학교 1학년 재학 중 모스크바로 유학해 17년을 러시아에 살았다. 그러한 그녀는 러시아인들 만이 지닌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성과 감수성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한국의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다.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를 입학했고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제 2회 국제 청소년 콩쿠르 “심포니아” 현악 부문 2등, 제 4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콩쿠르 현악 부문 1등 없는 2등으로 한국인 최초 러시아 콩쿠르 입상자다
2007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제 27회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MBC 클래식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여자 주인공 두루미(이지아)의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고, 2009년 클래식 라이브와 피겨스케이팅의 만남 이였던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일명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로 연주했고, 2010년 G20 정상회담 때 한.러회담 기념 초청연주를 청와대에서 가졌다.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텔레 라디오 심포니, 울랴놉스크 시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에서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가진 그는 “한옥 속 클래식”, “MBA Concert” 등 시리즈 연주를 기획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월부터 머니투데이에서 주최하는 연간프로젝트인 “송원진, 송세진의 소리선물”을 피아니스트 송세진 교수와 함께 진행한다.
저서로는 음악 에세이 “불멸의 사랑이야기”가 있으며, 2010년부터 서울예고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