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런던 심포니 더블베이스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프랜시스는 2007년 1월, 공연 12시간 전에 발레리 게르기예프를 대신해 런던 심포니를 지휘할 것을 통보받고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동시>와 <찬성과 반대>로 바비컨 센터의 BBC 구바이둘리나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2007년 2월에는 공연 2시간 전에야 작곡가 존 애덤즈가 지휘하기로 예정됐던 런던 심포니의 룩셈부르크 연주회의 대지휘자로 요청받아 포디엄에 올랐다. 두 공연 모두에 대해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며 그는 지휘자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런던 심포니와 함께 TV, 교육프로그램, 레코딩 작업 등을 위해 지휘했고,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리허설을 정기적으로 맡아서 지휘했으며, 2008/09 시즌 내내 게르기예프를 도와 지휘한다. 2007년 12월 런던 심포니의 연주로 콜린 데이비스경과 함께 세계 초연작을 나누어 지휘하였고, 2008년 11월 로베르토 알라냐와의 콘서트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에서 데뷔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그를 2009년 게르기예프 페스티벌 부지휘자 및 2011년 정기연주회 지휘자로 초청하였다. 2009년 6월 러시아 음악 올림픽 페스티벌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지휘할 예정이며, 최근 다니엘 하딩이 스웨덴 라디오 방송 교향악단으로,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뉴월드 심포니로 그를 초청하였다. 마이클 프랜시스는 EMI의 나타샤 마쉬, 폴 포츠 음반 등에서도 지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