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은 독일에서 활약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다. 2003년 11월 모차르트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 당시 심사위원이 뽑은 <최우수 현대음악 해석상>과 <관객이 뽑은 최고 연주가상>까지 거머쥐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김수연은 1987년 독일 뮌스터 시에서 한국인 유학생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1994년 2월 독일 청소년 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입상했다. 이후 크고 작은 음악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아홉 살 때 뮌스터 음대에 입학, 음악신동으로 화제를 뿌렸다. 그 뒤로도 독일 청소년 음악콩쿠르 만점 우승, 덴마크 코펜하겐 고전음악 콩쿠르 우승 등의 화려한 경력을 쌓았고, 독일 통일 1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 뮌스터의 ‘젊은 거장’ 시리즈,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음악제 등에 초청받아 바덴바덴 필하모니, 보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호아트홀이 마련한 <라이징 스타 시리즈> 무대서 모차르트와 프로코피예프, 드뷔시의 소나타, 윤이상의 작품을 연주해 호평 받았다.
1987년 독일 태생, 뮌스터 음대, 대학원 졸업, 뮌헨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안나 추마첸코 사사
쿠르트 마주어, 정명훈, 발터 벨레 등 세계적 지휘자와 함께 코펜하겐 필하모닉, 바덴바덴필하모닉, 뮌헨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협연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바이올린콩쿠르, 2006년 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
2009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4위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주목한‘차세대 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