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작곡과와 유제하 가요제 출신인 장세용은 감미로운 피아노와 풍성한 악기 편성으로 완성된 세련된 팝 인스트루멘탈 앨범인 1집 <이상기억>, 더욱 성숙한 편곡과 연주 그리고 부드럽고 깨끗한 보컬까지 선보인 2집 <두 번째 기억>을 통해 자신만의 매니아 층을 형성해왔다. 최근에는 화제의 컴필레이션 음반 <고양이 이야기>의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나의 고양이’를 통해 피아니스트 뿐 아니라 싱어송 라이터로의 자질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 영화 “빨간 구두” 뮤직비디오 음악 작업, KBS 드라마 “봄의 왈츠” OST 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층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감성적인 연주곡들은 방송 BGM으로 크게 각광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