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대학 연극반에서 1학년 때 연극 막스 프리쉬의 <안도라>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부산에 터전을 둔 '가마골소극장' 전속 배우가 되어 <정의의 사람들>, <대사없는 1막>, <맥베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서울에서의 첫 작품으로 산울림의 <죄와벌>에서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이 작품으로 1993년 백상 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현재까지 3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2007년 작인 연극 [바다와 양산]에서 맘좋은 주인집 부부로 순박하고 맛깔진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유쾌한 빌 역으로 기존의 무게감 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 금홍아 금홍아, 약속, 쉬리, 취화선, 남자 태어나다
방송
KBS 전쟁 50주년 특집 2부작 유리구슬, KBS TV 문학관 그곳에 바람이 있었네,
KBS 드라마 시티 포구, KBS 드라마 시티 <사랑에 대한 모독>
수상내역
1993년 3월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극단 산울림-죄와 벌)
1996년10월 서울연극제 연기상 (극단 열린무대-슬픔의 노래)
1999년12월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우수연극 연기상 (연극세상-물고기남자)
2002년 6월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극단 창파-사물의 왕국)
2002년12월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2003년 1월 문예진흥원, 꽃봉지회 올해의 배우상
2003년11월 공연예술제 관객모니터단 선정 최우수 연기상 (극단 물리-서안화차)
2004년 2월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극단 물리- 서안화차)
동아대 회계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