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북에 '가장 성공한 디제이'로 기록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섭외하게 힘든, 일렉트로닉 음악의 살아있는 신화 DJ "폴 오캔포드"
지금까지 그의 스테이지를 지켜 본 팬들만 해도 5천만명이 넘는다.
16세때부터 친구 Trevo Fung 과 함께 믹스를 시작한 폴은 초반 뉴욕 힙합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영국으로 돌아 온 후 Champion 레코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한다.
1987년 스페인 이비자에서 클럽 댄스 음악을 발견하게 되고 첫 앨범인 Happy Mondays 를 발표하고 U2의 Pills 'n' Thrills and Bellyaches 와 Massive Attack 의 Unfinished Sympathy 의 리믹스를 제작하게 된다. Grace라는 밴드에서 멤버로 활동을 하다가 90년대 중반 다시 DJ로 복귀하게 된다. 90년대 말 대표적인 영국 클러빙 브랜드인 Cream에서 레지던트로 활약을 하면서 이비자에서 서서히 미국 쪽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게 되는데 특히 앨범 'Tranceport' 가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존 트라볼타가 주연한 영화 Swordfish,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 매트릭스 리로디드, 메트릭스 레볼루션 그리고 007시리즈인 Die Another day 등에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2002년 Q 메거진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50 밴드" 리스트에도 디제이로 이름이 선정 된 바 있다. 같은 해 발표한 앨범 'Bunkka' 는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하게된다.
오늘 날까지 500백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가지고 있는 오캔포드는 2005년 마돈나와 함께 제작 리믹스한 'Give It 2 Me' 가 'Hard Candy' 컬렉터 버전 앨범을 통해 선보이게 되고 주류 음악계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된다. 마돈나 뿐만 아니라 U2, Massive Attack, The Cure, New Order, Justin Timberlake,Snoop Dogg 그리고 The Shamen 과 같은 초 일류급 슈퍼스타 뮤지션들의 앨범 제작과 리믹스를 해오고 있다.
폴의 독립 음반사 Perfecto 는 가장 영향력있는 일렉트로닉 레이블이며 석장짜리 앨범인 "Anthems" 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앨범 Happy Mondays, Tranceport, Anth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