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De Geest는 헨트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인 Edward De Geest의 아들로 1984년 벨기에 에클로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 도시 에클로의 음악 연극 아카데미에서 음악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1년 그는 어머니인 Monique Lanszweert에 사사하여 피아노 학위와 더불어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피아노 분야에서 ‘에클로 헌장’을 받았다.
고등학교에서 라틴어와 수학을 배운 후, David는 벨기에 헨트에 있는 왕립음악학교에 입학하였다. 2007년 6월 David는 우수한 성적으로 음악이론을 부전공으로 한 음악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여러 음악 교과목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학 학위도 받았다. 그는 Daniel Gistelinck 지도하에 화성, 대위법, 푸가를 전공했고, Dirk Brosse에 작곡과 오케스트라지휘를 사사했다. 또한 Marc Michael De Smet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했으며, Filip Rathe의 지도하에 음악 분석을 공부했다. 그는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지휘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합창지휘를 전공하며 David는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의 Roderich Kreile, 빈츠바흐 소년합창단의 종교음악감독 명예박사 Karl-Friedrich Beringer와 함께 독일에서 공부하였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David는 ‘합창지휘와 훈련’ 과정을 옥스퍼드 뉴 칼리지 합창단의 Edward Higginbottom 박사와 함께 공부하였다. 2008년 6월, David는 스콜라 칸토룸 칸타테 도미노의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2009년 4월에 David De Geest는 칸타테 도미노의 공연에서 마크 앙트완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 모차르트의 ‘참새미사’, 하이든의 ‘넬슨미사’를 지휘했다. 2009년 9월에는 그가 지휘한 ‘참새미사’와 ‘넬슨미사’를 수록한 음반이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2009년 10월 7일 David는 칸타테 도미노 5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유명한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의 협연으로 ‘테 데움’ 62번을 지휘하였다. 이 곡은 Jules Van Nuffel의 곡으로 대규모 합창단과 금관앙상블, 오르간을 위한 곡이다.
칸타테 도미노와의 협연으로 David는 플로디프 소년합창단, 아스페티 무지칼리 앙상블, ‘아르컹씨엘’ 앙상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현악앙상블을 지휘하였으며, Roderich Kreile, Milka Toledova, Claire Gibaulth(솔바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Gabriel Garrido(엘리마 앙상블, 카필라 파나메리카나)와 같은 지휘자들과 공동 작업을 하기도 하였다.
David는 프랑스의 아비오트 노트르담 성당, 셰즈 듀 수도원, 사르부르 축제, 로렌지방 수도원 축제, 불가리아의 바르나 여름 국제 음악 축제, 릴라 수도원, 소피아의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플로디프와 가브로보 지방 도시들에서 공연하였고, 또한 이탈리아 모데나와 로마,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참석 하에 공연하였다. 벨기에에서는 시에르뇽의 왕궁에서 벨기에 왕실가족들을 위하여 Eleonore 공주의 세례식과 Laetitia 공주의 첫영성체 의식에서 공연을 하였다. 그리고 브뤼셀의 보자르 왕립예술관에서 중국계 소프라노 가수인 Qilian Chen와의 협연으로 europalia.china 공연에서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