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기우므리(Gyumri)에서 태어나 2살 때부터 테이프와 피아노를 갖고 놀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3살이 되는 해 레드 제플린, 딥퍼플, 비틀즈, 루이 암스트롱, 퀸의 노래들을 자신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불렀으며 당시 이 기록들이 비디오로 남아있다. 어려서부터 음악은 어린 소년과 결코 떨어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7살이 되는 해부터 티그랑은 재즈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데 하루 종일 피아노 연주한 여러 가지멜로디와 즉흥연주를 듣는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얼마 후 클래식 음악 학교로 진학한다. 1997년 그의 가족이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듀크 엘링턴, 델로니우스 몽크, 찰리 파커, 아트 테이텀, 마일즈 데이비스, 버드 파웰 등과 같은 대가의 음악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게 된다.
그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리고 깊고 완벽하게 모든 걸 이해하였으며 뛰어난 테크닉과 그만의 독특한 연주 스타일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작곡에 있어서도 마침내 그의 첫 자작곡이 빛을 보게 된다. 1998년에 열린 제1회 예레반 국제 재즈 페스티발은 티그랑에게 새로운 무대를 열어주었다. 페페스티발 참가를 계기로 여러 콘서트와 음반 레코딩에 초대를 받게 된 것이다. 2000년에 열린 제2회 에레반 국제 재즈페스티발에서는 그에게 더욱 더 풍성한 결과를 얻게 된다. 칙 코리아, 아비사이 코헨, 제프 발라드 등을 알게 된 것이다. 여기서 티그랑은 프랑스의 재즈 프로모터 스테판 코초안을 만나게 되는데 티그랑을 유럽 재즈계에 소개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주었다. 그 후 프랑스의 여러 재즈 페스티발에 티그랑을 초대하였고 이곳에서 웨인 쇼터, 허비 행콕, 존 맥러플린, 조 자비눌, 다닐로 페레즈, 존 파티투치 등과 만나게 된다. 또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뮤지션 삐에르 미셀롯, 다니에 루메르와 함께 연주를 하였으며 재즈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후 그는 모던 재즈는 물론 아르메니아 전통 음악에 대한 공부를 통해 그의 음악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었으며 2002년 파리에서 열린 마샬 솔랄 재즈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게 된다. 2003년 주앙 레 팡에서 열린 ‘Jazz a Juan’ 경연대회에서는 재즈 연주 부분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같은 해 몽트로 재즈 페스티발에서 열린 재즈 솔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서서히 주목을 받게 된다. 2003년과 2004년 그는 수많은 재즈 페스티발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며 여러 도시에서 콘서트를 갖으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또한 2004년 프랑수와 무탱. 아리 호닝, 벤 웬델 등과 함께 그의 솔로 데뷔작
2005년 제1회 모스크바 국네 재즈 피아노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3등을 차지하였으며 같은 해 모나코에서 제8회 모나코 재즈 독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마침내 2006년 세계 최고의 재즈 경연대회로 인정받는 몽크 컨퍼티션에서 피아노 부분 우승을 차지하여 전세계 재즈 관계자의 주목을 받게 된다. 특히 당시 제럴드 클레이튼, 아론 팍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낯선 아르메니아 출신의 19살 어린 뮤지션이 우승한 사실은 미국내에서도 커다란 뉴스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래 마샬 솔랄 재즈 피아노 경연대회에서도 2등을 수상한다.
2007년 티그랑은 두번째 리더작
수상
2006년 Martial Solal International Jazz Piano Competition 2위
2006년 Thelonious Monk Jazz Competition 1위
2005년 Monaco Jazz Solist Competition 1위
2005년 Moscow International Jazz Piano Competiion 3위
2003년 Montreux Jazz Solo Piano Competition 1위
2003년 Jazz A Juan Revelations 1위
2002년 Martial Solal International Jazz Piano Competition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