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브리스는 로얄 컨서바토리(Royal Conservatory of Den Haag)를 졸업한 뒤에 현재 매네스 음대 피아노 교수인 제롬 로즈(Jerome Rose)의 초청으로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전 장학금으로 끝마친 뒤 인디애나 주립대(Indiana University at Bloomington)에서 연주학 학위(Performance Diploma)를 받았고, 텍사스 주립대(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낸시 가렛(Nancy Garrett) 스튜디오의 조교로 박사과정을 끝마쳤다.
2003년 박사학위 졸업 후 다음 해에 텍사스 주립대에서 1년 동안 전임강사를 역임 하였으며 2004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배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에서 피아노과 조교수와 반주과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미국과 남미, 유럽은 물론 홍콩, 타이완, 도쿄, 그리고 상하이에서 솔로 연주자로서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하였으며 헬렌 칼루스(Helen Callus), 마리나 피치니니(Marina Piccinini), 엘레나 유리오스테(Elena Urioste)와 같은 솔로이스트들의 반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유럽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2009년 여름에는 그의 8번째 오르간 CD (Motette Label in Germany)를 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다수의 프랑스 오르간 연주에 공헌함을 감사하는 표시로 문화 명예상 은상(Arts, Sciences et Lettres)을 수여 받았다.
2010년 가을학기부터 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반주과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