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출생하여 이스라엘에서 유년기를 보낸 고수지는 3세 때에 예루살렘에서 사라 아르놀드 Sara Arnold 선생에게서 바이올린을배우기 시작하였고 예루살렘 루빈 음악학교 Rubin Conservatory of Music 에서 루드밀라 펠드만 Ludmila Feldman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7세에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데뷔하였다.
고수지는 그동안 시카고 음악학교 Music Institute of Chicago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에서 알미타 베이모쓰 Almita Vamos 교수와 마르코 드레허 Marko Dreher 교수에게서 사사하였고 펄만 음악 프로그램Perlman Music Program에서 이작 펄만 Itzhak Perlman 교수에게서 사사 받고 있다. 해에 16세인 그녀는 뉴욬 줄리아드 음대 The Juilliard School에 합격하여 대학생활을 시작하며 줄리아드 역사상 최연소로 대학에 정식입학한 학생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수지는 미국, 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솔로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KBS 교향악단과 여러 차례 연주한 바 있다. 또한 국제적인 음악페스티벌인, 아스토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스위스), 펄만 뮤직 페스티벌 (미국), 오케모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미국), 블라드레스 숨머르심포니 (노르웨이) 와 연주하였다.
이스라엘에서 그녀는 케렌 샤렡과 맥쓰 바론 음악장학생이었으며, 유수의 콩쿨 (Union League Civic and Arts Foundation, Society of American Musicians, SAI International Music Fraternity, Huntington Symphony Concerto Competition, State and Regional Divisions of the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Competition, 등) 에서 1위 또는 그랑프리로 입상하였다.
솔로 바이올린 연주 활동과 함께 그녀는, 시카고 음악학교 Music Institute of Chicago의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로 활동하였고, 아우렐리아 현악사중주단 Aurelia String Quartet의 멤버로 활동하여Fischoff National Chamber Music 콩쿨에서 금상, St. Paul String Quartet 콩쿨에서 금상, Jules M. Laser Chamber Music 콩쿨에서 금상, Rembrandt Chamber Players Music 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미국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월드비전은 음악으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열정적인 그녀를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대사Ambassador of Hope로 위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