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트몰트와 런던의 음악학교에서 오보에와 피아노, 그리고 지휘를 공부하였다. 또한 1968년에서 1979년까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오보에 솔로를 연주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MPO의 수석 지휘자인 루돌프 켐페를 사사하였다.
그리고, 1970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내악 앙상블인 콘소티움 클라시쿰의 멤버로서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 슈베르트의 실내악 전곡 음반 등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그는 뮌헨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콘서바토리 오케스트라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을 하였고, 이외에도 뒤스부르크와 부퍼탈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셀 극장의 오케스트라, 독일 바흐솔로이스츠 서독과 베를린의 라디오,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남-서-독 체임버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나자와 앙상블, 삿포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군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또한 1986년부터 2008년까지 데트몰트에 있는 음악학교의 교수로 임명되었다. 여러 라디오 방송국에서 작업한 레코딩 외에도 이탈리아의 도서관에서 발견된 베토벤의 친구였던 까르텔리에리에 의해 만들어진 오페라의 CD 레코딩을 비롯, 슈만이 가장 존경하였던 작곡자 노버트 부르크밀러의 로맨틱한 클라리넷 협주곡 등이 있다. 두 번째 교향곡과 세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은 막스 브루흐의 작품이고, 첫 번째 교향곡과 협주곡은 작곡가 리오뜨의 작품이다.
2007년 1월부터, 그는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초빙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