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혜진은 2005년 세계3대 국제 피아노 콩쿠르인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 3위(당시 17세)에 입상하면서 피아니스트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현재 부조니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장인 안드레아 보나타(Andrea Bonatta)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성공할 수 있는 대단한 음악성과 테크닉에 감동했다"라고 극찬했다. 그 후 2008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함으로써 또 한번 그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예술감독이었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는 입상 후에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김혜진은 그 외 칸투 피아노 콘체르토 콩쿠르와 네덜란드 영뮤지션을 위한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을 위한 장학금재단인 DAAD(독일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으며 그 외 다수 국제콩쿠르 칸투 협주곡을 위한 콩쿠르, 네덜란드 영피아니스트 국제 콩쿠르, 독일 스타인웨이 최고장학생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다. 그는 일찍이 국내에서도 음연콩쿠르, 한세대, 국민일보, 틴에이저콩쿠르, 이화경향, 쇼팽콩쿠르, 대구 방송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그녀의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내면의 열정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채워진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슬로바키아 심포니에타, 마티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태리 그로세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르스 웨스트 저먼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르코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미국 마케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라비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북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아르메니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포그트란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대전시립 교향악단,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그 외에도 체스키 크롬로브 페스티벌, 코토르 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며 왕성하고도 섬세한 연주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프라하 국제 첼로 콩쿠르의 우승자 Tomas Jamnik,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과 함께 실내악 음악에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슈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모차르트 협연으로 독일 신문 방송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피아니스트 김혜진의 연주여행은 올해에도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는 현재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Kozertexamen)으로 파비오 비디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