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독일 지휘자 크리스토퍼 포펜은 독일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자르부뤼켄의 상임지휘자,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베르네르심포니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타이완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였다. 티롤리안 란데스테아터 인스부르크와 함께 한 <마술피리> <티루스 황제의 자비, La clemenza di Tito>와 같은 오페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8년도에는 독일 라디오 필하모니와 함께 멘델스존 교향곡 전곡을 녹음하였으며, 현재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을 녹음 중이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의 교수로 학장을 역임, ARD 인터내셔널 음악 콩쿠르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그는 2003년부터는 뮌헨 국립음대(Hochschule fr Musik und Theater)의 바이올린과 실내악 교수를 맡고 있다. 지휘자 크리스토퍼 포펜은 수년간 예술감독으로서 독일 라디오 필하모닉을 이끌어 온 바, 그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 자를란트 예술상의 명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