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신서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단단하게 하였다.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무대활동을 선보인 그녀는 독일 Riegel, Rheinfelden, Todtmoos, Bodensee, Breisach, Freiburg 등 각지에서 비발디 사계 초청연주에 솔로를 연주했으며, 독일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Wiener MusikSeminar와 폴란드 Kolobrzeg에서 열린 European Musical Workshops에 참가하여 연주하며 연주실력을 인정받고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갔다. 한국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연주회를 갖는 등 독일, 프랑스, 폴란드에서도 다양한 독주회와 초청연주회, 자선음악회를 연주하던 중 독일 신문 Badische Zeitung으로부터 “숙달된 활쓰기를 보였으며 에너지있고 열정적인 연주를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솔로연주 뿐 아니라 실내악연주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다양한 Duo와 Quartet 연주를 하였고, 독일 Mulhouse, Ihringen 등지에서 열린 프로젝트 연주 “Per Violini”에도 참여하였으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는 학생으로서 최초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연주활동을 이어갔다.
이종숙, 장현정, 지유진, 서세원, 송인태, Roman Nodel, Magdalena Rezler, Philippe Lindecker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서늬는 현재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을 맡고 있으며 실내악과 다양한 솔로 연주를 통해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