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전, 혼네 (보컬: 앤디 클러터벅 (Andy Clutterbuck) / 프로듀서: 제임스 해쳐(James Hatcher)) 는 그들의 첫 데뷔 싱글인 ‘웜 온 어 콜드 나잇(Warm On A Cold Night)’ 을 발매했다. ‘웜 온 어 콜드 나잇(Warm On A Cold Night)’ 은 세련된 비트와 감각적인 R&B 감성으로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스트 런던에서 파트타임제 음악 강사를 하던 이 둘은 혜성처럼 등장해 음악씬에서 여름 밤과 같은 몽롱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순식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따뜻한 비트와 빈티지 소울 감성, 그리고 중독성 있는 팝 요소들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어로 ‘진심’ 이라는 뜻의 ‘혼네’ 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은 밴드 명처럼 그들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을 따뜻함과 진실된 이야기라고 전한다. 혼네의 음악은 장르를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어떤 특정 분위기나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감성이 공연에서도 잘 구현해내며 생생한 순간을 잘 포착한 듯한 그들의 곡들은 듣는 이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유럽 공연들의 매진을 모두 기록하며 혼네만의 음악적 감성과 공연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지난 11월에는 한국 팬들에게도 그들의 라이브 공연에 대한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기존 공연에서 2회 추가 공연을 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 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데뷔한지 단 2년만에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혼네는 음악으로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소통하는 밴드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