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재즈의 거장 디지 길레스피의 수제자인 아투로 산도발은 12살의 나이에 클래식 트럼펫을 공부하기 시작하며 재즈에 입문한 후 그 묘미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재즈 트럼펫과 플뤼겔호른의 수호자일 뿐 아니라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는 우리 세대의 가장 역동적이고 쾌활한 퍼포머 중의 한 명이며, 오스카, 그래미, 빌보드를 비롯한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인 뮤지션이다.
산도발은 총 10회의 그래미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후보에는 19회 올랐고, 총 6회의 빌보드상 수상과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다. 에미상은 배우 앤디 가르시아가 아투로로 분한, 그의 자전적 영화인 HBO 의 “For Love or Country” 의 전체 언더스코어를 작곡한 것에 대한 시상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그와 그의 스승이었던 디지 길레스피와의 관계와 그의 기억에 대한 책 “The Man Who Changed My Life (내 인생을 바꾼 그 사람)”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투로는 또한 2013년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다.
- 1979년 제22회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라틴 레코딩)
- 1994년 제37회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라틴 재즈 퍼포먼스)
- 1998년 제41회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라틴 재즈 퍼포먼스)
- 2012년 제55회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라지 재즈 앙상블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