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와 소울 재즈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마세오 파커가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그는 1960년 제임스 브라운의 사이드 맨으로 유명해졌는데, 재치 넘치는 즉흥연주, 타고난 그루브로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적 세계에서 펑크와 브라스 사운드를 구축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1990년대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마세오 파커는 그의 화려한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유명한데, 그는 색소폰으로 힙합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첫 아티스트이며, 펑크에 있어선 탁월한 리듬감을 선보이는 독창성 넘치는 뮤지션이다.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 처음 발매한 “Roots Revisited”는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에서 10주나 머물렀고, 그의 솔로 밴드는 “지구 상 현존하는 최고의 펑크 오케스트라” 이자 “100만불 짜리 밴드” 등 많은 찬사를 받았다.
제임스 브라운, 프린스 등 최상의 아티스트와 협업, 펑크 음악의 대부라고도 불리우는 마세오 파커의 화려한 펑크와 소울 재즈 연주는 애시드 재즈의 뿌리가 되었고, 많은 뮤지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