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케이시는 미국 작사, 작곡가이며 극작가이고 배우이기도 하다.
뉴욕주 욘커스에서 출생하여,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1962년 시카고로 이주하여 여러가지 일을 하던 중 연극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워런 케이시는 교회의 지하, 차고 등지에서 연극을 하다가, Kingson Mines Theatre에 처음으로 <Grease>가 제작되어 올려지게 되었다. <Grease>는 이후 맨하탄 다운타운가에 있는 에덴 씨어터에서 오픈하였고, 브로드웨이로 옮겨갔으며 토니어워드에서 대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 뮤지컬은 웨스트엔드로 무대를 옮겨 공연되었고, 영화화되기에 이른다.
배우로는 1974년 데이빗 마멧의 작품 <Sexual Perversity in Chicago>에 출연하였으며, 이 작품은 시카고에 있는빅토리 가든 씨어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짐 제이콥스와 함께 만든 1950년대를 풍자하는 뮤지컬 <Island of Lost Co-Eds>가 있다.
케이시는 53세의 나이에 시카고에서 에이즈로 사망하였다.
시라큐스 대학교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