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성악과를 고성현 교수님께 사사하고, 99년 독일로 유학하여 칼스루에 국립음대 오페라 학교에서 롤란트 헤르만 교수께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재학 당시 2001년부터 칼스루에 국립오페라 극장 오펀 스튜디오 과정으로 발탁되어 2003년까지 총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다. 2003년부터는 슈트라우스, 브람스가 몸담았던 175년 전통의 마이닝엔 주립극장에 전속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팔스타프>의 포드역으로 데뷔한 바 있다. 2006년, <카르멘>의 에스카미오역 출연으로 "이렇게 탁월한 에스카미오를 볼수 있는건 극장의 행운이다.(Rhoen Zeitung)"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지금까지 30여 작품의 주역으로 300회 이상 공연하였으며, 2009년까지 <일 트로바토레>, <안드레아 셰니에>, <운명의 힘>, <파르지팔>의 주역으로 공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