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키 아오야마는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3세 때 독일로 이주하여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하노버 소년 합창단)등의 음악 교육을 받았다. 13세 때부터 오보에를 배우기 시작하여 잉고 고리츠키 교수 밑에서 첫 번째 수업을 받았다. 1986년에 도쿄 국립 예술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다시 독일로 건너가서 하노버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잉고 고리츠키 교수 밑에서 다시 공부했다. 1988년 이래로 본베토벤할레 오케스트라, 세이지 오자와가 지휘하는 뉴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수석 오보에 주자의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1998년 이후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몇 차례 초청받아 연주했다. 1993년 이래로 독일의 필하모니아 훙가리카의 수석 오보에를 맡고 있는 아오야마는 앙상블 오브 도쿄, 캄머 필하모니 아마데, 캄머아카데미 요노 등의 수석 오보에를 겸하고 있다. 그는 또한 필하모닉 훙가리카, 콘체르토 밤베르크, 앙상블 오브 도쿄, 뮌헨 바흐 솔로이스트,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의 수석 오보에 주자로 상당수의 음반 작업에 참가한 바 있다. 솔로이스트로서는 앙상블 오브 도쿄, 캄머 필하모니 아마데, 필하모니아 훙가리카, 필하모니아 오브 내이션스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코리안 체임버 앙상블, 캄머아카데미 요노, 오사카 체임버 오케스트라 같은 실내악단과도 협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1년에는 KBS교향악단, 베이징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2001년 9월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체임버 뮤직홀에서 윤이상의 <이중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아오야마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앙상블 아마데를 창설하여 2001년 데뷔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그가 참여해서 연주한 음악제로는 후지산 국제 음악제, 야마나미 국제 음악제, 오뷰즈 국제 음악제, 좀머리히 무지크타게 조에스트, 애피니스 음악제, 쿠라시키 음악제 등이 있다. 1999년부터 아오야마는 도쿄 무사시노 음악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도쿄 국립 예술대학 부속 고등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