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커스 주커만은 40여 년 동안의 연주 인생을 통해 그의 천재적 음악성과 경이적인 테크닉 그리고 탁월한 예술성으로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놀라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지휘자, 교육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존경받고 있는 핀커스 주커만은 이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거장이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난 주커만은 여덟 살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다. 아이작 스턴과 파블로 카잘스를 비롯해 아메리카-이스라엘 재단과 헬레나 루빈스타인 재단의 도움을 받았으며, 1962년 이반 갈라미안 교수를 찾아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 입학하였고, 1967년 제25회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1위 입상하여 솔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였다.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7년간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지휘자로서도 수많은 활동 경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내셔널 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으로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하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6~2007년 시즌 동안 피츠버그, 시애틀, 매디슨 심포니의 지휘를 맡았으며, 솔리스트로서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와의 협연 무대에 올랐다. 피아니스트 마크 나이크럭과 함께 유럽 지역 초청 독주회를 가졌으며 11월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7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 무대에도 섰다.
수상
제25회 레벤트리트 콩쿠르 1위
줄리아드 음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