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테너스(The Ten Tenors)는 10명의 젊은 테너가 모여 만든 그룹이다.
2001년 뉴질랜드, 독일의 베를린, 함부르크, 그리고 오스트리아 공연을 모두 전석매진으로 끌고간 이들은 <유로비전 페스티벌 Eurovision Grand Prix de la Chanson>에 게스트로 등장하면서 놀라운 반응을 얻었다.
2002년 첫번째 유럽 투어에서는 3개월 동안 무려 15만명의 관객이 그들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그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하면서 월트디즈니 정글북의 주제가 및 BMW 광고 시리즈를 녹음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
2006년 9월 이후 전세계 무대를 향한 대형 프로젝트 신보발매와 함께 시작된 투어에서 2006년 한 해 동안 30만장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을 뿐 아니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가진 공연 실황 DVD가 워너뮤직을 통해 DVD로 발매되었다. 앨범수록곡인 <글래디에이터>, <코러스>, <늑대와 함께 춤을>,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의 영화주제가들과 퀸(Queen), 비지스(Bee Gees) 등의 유명 곡들이 10명의 테너 목소리로 다채롭게 재탄생되는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2008년 현재 3월 19일~30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Community Auditorium와 Casino Roma에서 투어 중이며 캐나다 공연을 마친 후에 오는 5월, 서울 예술의 전당 등 한국 투어를 갖는다. 이후 8월부터 12월 까지는 장장 4개월에 걸친 독일 전국투어 일정이 잡혀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