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전라남도 목포 출생으로 2006년 만 82세로 작고하였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밀주’로 가작, 1956년에 ‘귀향’으로 당선되어, 정식 극작가로 데뷔한 후 사망할 때까지 총 72편의 장, 단막극을 발표, 가장 많은 희곡을 쓰고 무대에 발표한 극작가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차범석은 생애 동안 극작 이외에도 연극계, 문화예술계와 학계의 주요한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부분 수장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대표적인 직함을 들자면 예술원 회장, 한국문화예술원장,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예총 부회장, 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부위원장, 극단 ‘산하’ 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