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손강지는 선화예술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하였다. 대학시절 이재헌 교수께 사사 받았고, 대학 졸업 후에는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주립음악원에서 에드워드 아이히발더 교수로부터 정확하고 철저한 독일식 주법 위에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러시아의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레오니드 코간의 음악과 테크닉을 계승받았다.
유학시절 외국인으로는 드물게 Tiroler Landes Konservatorium 악장을 역임하였고, 학교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도 악장을 역임하였다. 인스부르크 주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귀국 후 울산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으로 국내 연주활동을 시작하였고, 교향악단뿐 아니라 실내악 활동과 솔리스트로서의 연주 등 국내외 다양한 음악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강하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의 소유자라는 평을 듣는 그는 무대 밖에서는 꾸밈없이 소박하지만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정교하고 화려한 기교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음악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현재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카덴짜스트링앙상블의 리더을 맡고 있고 울산예고, 충북예고, 대전예고, 부산예고, 선화예고, 강남대학교, 충주대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주립음악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