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템플턴은 경품으로 받은 양배추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음울한 코믹 애니메이션 ‘스탠리’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BAFTA 수상작인 ‘개’에서 심사위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 작품들은 2001년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의 맥라렌 어워드, 2001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캐나다 영화위원회 그랑프리상, 2001년 왕립 텔레비전 협회 학생 텔레비전 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 2002년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히로시마상, 영국 BAFTA의 단편 애니메이션선, 멜버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베스트 필름 상을 포함하는 39개의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