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eille Gleizes는 벨기에 템세에서 출생하였다. 12살의 나이에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집중적으로 피아노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녀는 벨기에 헨트 왕립음악학교에서 1등상을 수상하였으며, 브뤼셀 왕립음악학교, 몬스 왕립음악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구소련의 민스크 주립음악학교에서도 수학하였다. 그녀는 그곳에서 최우등으로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녀는 스스로의 천부적인 재능을 계발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 특별한 세 스승이 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 Valery Afanassiev, Michael Faerman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교육자인 Piotr Lachert이 그들이다.

대연주가로서 훈련의 완성을 위해 그녀는 禪(선) 명상을 익혔다. 이 명상은 침묵의 힘이 그녀의 연주에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게끔 한다. 타고난 재능과 침묵의 표현이라는 이 독특한 조합은 그녀로 하여금 바흐에서 시니트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현대음악, 특히 포스트모던 뉴 콘소넌트 음악이 그녀의 경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를 잘 알려줄 것이다.

Mireille Gleizes는 독주가로 활동하지만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동한다. 그녀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Mikhail Bezverkhny, 벨기에 첼리스트 France Springuel, 이스라엘 알토가수 Michael Kugel,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Marc Lubotski와 함께 연주하며, Rudolf Werthen이 지휘하는 플랑드르 오케스트라 ‘I Fiamminghi'와 연주하기도 한다. 그녀는 유럽의 수많은 콘서트에서 연주하며, 구소련지방, 보스니아,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연주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다수의 라디오 녹음이나 음반작업에 참여하였으며 한 장의 독주음반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이 음반은 명망 높은 뉴 콘소넌트 음악 작곡가들에게 헌정하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