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웨일은 독일인으로 미국에서 살았으며, 1920년부터 1950년까지 작곡가로 활동하였다. 주로 무대극의 음악을 작곡하였고 콘서트 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교향곡, 협주곡 등을 주로 작곡하였다.

웨일은 알버트 웨일과 엠마 웨일 사이에 4명의 형제 중 세째로 태어났다.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난 커트 웨일은 피아노를 배웠으며, 작곡을 배우게 되었다. 1913년 'Mi Addir. Jewish Wedding Song'을 작곡하였다.

1915년 그는 처음으로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고, 피아노 소나타 곡들을 쓰기 시작하였다. 18살 때부터 22살까지 베를린에서 살면서 그는 많은 교향곡과 실내악 등을 작곡하였으며, 이후 뮤지컬, 오페라 등도 작곡하여 그의 음악세계를 늘려 나갔다.

그의 작품 중에 최고의 작품은 <The Threepenny Opera, 1928>는 존 게이의 <The Beggar's Opera>를 재작업하여 만든 작품이었다. 나치 독일 하에 유태인 대중 작곡가로 <Aufstieg und Fall der Stadt Mahagonny, 1930>, <Die Burgschaft, 1932>, <Der Silbersee, 1933>를 작곡하였고, 독일을 떠나 파리로 가게 되었고, 1934년 발레 <The Seven Deadly Sins, 1934>와 '교향곡 No.2'를 작곡한다.

1935년에는 영국에서 그의 오페레타 <A Kingdom for a Cow, 1935>를 올렸고,  몇 년 후 미국으로 건너 가 <The Eternal Road>를 올렸다. 웨일은 Alabama Song (Mahagonny), Surabaya Johnny (Happy End), Speak Low (One Touch of Venus), Lost in the Stars (The Musical of That Name), My Ship (Lady in the Dark), and September Song (Knickerbocker Holiday) 등의 히트곡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