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헤이그에서 출생한 스즈키 마사토는 지휘자 겸 쳄발리스트, 오르가니스트인 아버지 마사아키 스즈키와 성악가인 어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음악수업을 받았다. 동경예술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며 아츠타다 오타카를 사사했고, 이어 동경예대 고음악과에서 아버지 마사아키 스즈키를 사사하며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유럽으로 건너가 네덜란드 헤이드 왕립음악원에서 오르간을 전공(Jos van der Kooy 사사), 2007년 최우수 성적으로 Master Diplom을 받았다.
2002년부터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오르가니스트, 쳄발리스트로서 칸타타 전곡 연주와 녹음을 하였고, 솔로이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레이크 디스트릭 썸머 페스티발, 미야자키 현대음악제,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연주한 그는 2006년 앙상블 제네시스를 창단하여 일본의 젊은 연주자들과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는 촉망받는 차세대 연주자로 꼽힌다.
현재 헤이그음대에서 오르간 즉흥연주 과정 중에 있는 그는 동시에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Bob van Asperen에게서 쳄발로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