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니콜스는 미국 TV, 공연, 영화 감독 및 연출가이며 작가,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오스카, 그래미와 토니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감독 중에 하나이다.

Personal Life
1931년 독일 베를린 출생. 1939년 독일 러시아계 유태인인 그의 가족은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였고, 1944년 미국 시민권을 받았다. 1950년대 시카코 대학에 입학하여 배우로 연극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1960년 여류작가이자 배우인 엘레인 메이와 팀을 이뤄 라디오, TV쇼 등을 거쳐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 코미디 쇼를 연기하였다.

이후 엘레인 메이와 팀을 해체한 니콜스는 무대 연출을 시작하였는데 주요 작품으로 <Luv, 1964-67>, 뮤지컬 <The Apple Tree, 1966-1967> 등을 연출하였다. 또한, 1966년 각색한 영화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로 연출 데뷔를 하였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5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데뷔작인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로 헐리우드의 비상한 관심을 받기 시작한 니콜스는 1967년 두 번째 장편 <The Graduate>을 연출하였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사이먼 앤 가펑클의 주제곡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면서 스타 감독으로 부상하였다.

70년대 <Catch - 22>, <Carnal Knowledge, 71>, <The Day of Dolphin, 73>, <The Fortune, 75>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80년대와 90년대를 통해 <Heartburn, 86>, <Biloxi Blues, 88>, <Working Girl, 88>, <Postcards from the Edge, 91>, <Regarding Henry, 91>, <Wolf, 94>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1996년에는 <Birdcage>를 연출하여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Closer>도 연출하여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2005년에는 뮤지컬 <Spamalot>의 연출을 맡아 2005년 토니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웨스트엔드, 라스베가스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