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계공업의 메카 창원의 산업화에 대한 역기능을 해소하며, 공업과 문화의 공동상승도시 효과의 중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교향악단의 취지로 1991년 2월 4일 초대지휘자 김도기 교수와 함께 창단되었다. 2002년 4월 상임단체로 새롭게 출발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외적으로 전주소리축제, 영남현대음악제, KBS 열린음악회는 물론 수회의 예술의 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에서 호연과 2000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의 주관단체로 참여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작곡가 윤이상, 펜데르츠키, 루토슬라브스키 등 현대곡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리고 내적으로는 젊은 비르투오소 시리즈와 같은 참신한 연주와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에 맞춘 교향악단으로 찾아가는 창원시 예술단의 수상음악회, 공원음악회, 아파트음악회, 기업체 방문 음악회, 캠퍼스 음악회, 협주곡의 밤을 통하여 알차고 다양한 연주회들을 개최하였다. 2008년 2월 유네스코 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의 초청으로 일본 오사카 연주의 성공적인 연주는 큰 성과로 기억할 만하다. 도시특성에 맞는 기업체 방문 음악회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기획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창원시립교향악단은 82회의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500여 회의 크고 작은 음악회를 통하여 창원 문화·예술의 자랑은 물론 경남의 대표 오케스트라로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2대 상임지휘자 장윤성에 이어 현재 제3대 정치용 상임지휘자가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