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적인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기반으로 재즈에서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덜란드의 손꼽히는 베이스 연주자입니다. 칼날과 같은 정확한 연주는 정평이 나있고 작곡자, 빅밴드의 편곡자, 지휘자로도 활발한 활동중이며 현재 로테르담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마리우스는 7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으로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등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모든 악기를 수준급으로 연주할수 있는 이런 능력은 후에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의 베이스연주는 2차대전 이후에 왕성했던 비밥스타일에 뿌리을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확고히 구축해 모든 종류의 음악를 자신의 언어로 소화해 낼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특히 Paul Chambers, Ray Brown, Sam Jones, Ron Carter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을 그의 연주를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마리우스의 바위같이 단단히 안정된 연주와 극단적으로 정확한 타이밍등은 국제적으로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의 이런 연주는 Jeff Hamilton, Teddy Edwards, James Moody, Bud Shank, Johnny Griffin, Herb Geller, George Coleman 등이 왜 그의 연주를 선호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또한 그는 네덜란드 최고 수준의 빅밴드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이스연주자 이기도 합니다. Skymasters, The Metropole Orchestra, The Dutch Jazz Orchestra, The Jazz Orchestra of the Concertgebouw 등의 재즈 오케스트라는 물론이고 The Schonberg Ensemble, Nieuw Sinfonietta Amsterdam, The Brabants Orchestra 등의 클래식 오케스트라에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