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막스 레빈슨은 과감한 기교와 함께 이성적이고 섬세한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레빈슨의 본격적인 음악인생은 가디언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the Guardian Dubl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면서 시작됐다. N2K Encoded Music에서 레코딩한 그의 두 솔로 연주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1999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Avery Fisher Career Grant)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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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글로브 지는 “그의 연주에는 끊임없는 의구심과 신념, 느낌으로 가득 찬 그 자신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음악이 우리의 삶에 왜 중요한지, 왜 필요한지의 이유를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막스 레빈슨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뉴월드 심포니,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콜로라도 심포니, 오레곤 심포니,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보스턴 팝스, LA 챔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아일랜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수많은 지휘자들과도 함께 음악작업을 해왔다.
또한 챔버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막스 레빈슨은 도쿄 콰르텟, 보로메오 콰르텟, 멘델스존 콰르텟, 자크 띠보 스트링 트리오, 베니타 발렌테, 리처드 스톨츠만, 핑커스 주커만, 김영욱 등과 함께 연주한 바 있으며, 모스틀리 모차르트, 산타페, 말보로, 탱글우드, 라 졸라, 밴쿠버 그리고 스위스 다보스 페스티벌 등 주요한 음악 페스티벌에도 출연했다.

가디언 콩쿠르의 우승자로써 가진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과 런던의 위그모어홀에서의 데뷔 무대에서 그는 뜨거운 호평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야심차게 바르톡, 브람스, 쇼팽, 리스트, 쇤베르크, 슈베르트와 키르히너로 꾸며진 프로그램을 연주했으며, 뉴욕 데뷔 공연에 대해 뉴욕 타임스 지는 “찬찬히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자, 현란한 테크닉과 섬세한 터치는 어떠한 아쉬움도 없이 모든 이를 흡족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영재 육성에 공헌하고 있는 막스 레빈슨은 이를 위해 미국의 Grammy-in-the-Schools 프로그램 그리고 브라운 대학과 보스톤 컨서바토리의 교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LA에서 성장한 막스 레빈슨은 5살에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어린시절 첼로와 작곡, 지휘를 공부했다.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최고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의 수석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건서 슐러 메달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막스 레빈슨은 현재 그의 아내인 첼리스트 엘리슨 엘드리지와 함께 보스톤 근방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