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곡가로서, 미니멀리즘에 강력한 기반을 두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Harmonielehre(1985), Onthe Transmigration of souls(2002), A Choral Piece Commemorating the Victims of the September 11, 2001 Attacks(2003)등이 있다. 또한 그의 잘 알려진 오페라로 리차드 닉슨 대통령이 1972년 중국을 방문을 다룬 Nixon in China(1987), 첫 원자폭탄을 만든 맨하탄 프로젝트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 Doctor Atomic (2005)이 있다. 이런 정치적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는 “나는 미국 국가안보부의 블랙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복적인 패턴과 같은 미니멀리스트적 테크닉을 사용하였으나,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추종자는 아니었다. 애덤스는 스티브 라이히와 필립글래스를 잇는 다음 세대로, 그의 작품은 기존의 미니멀리즘 음악보다 클라이막스와 낭만주의적 요소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