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12명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명한 독일 음악교육의 대명사로 통하는 Cologne Musikhocschule를 중심으로 1981년 창단되어 악장 Daniel Rehfeldt를 중심으로 지휘자 없이 전 독일은 물론이고 유럽 전역과 세계 곳곳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CCO는 창단 10주년이 되던 지난 1990년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텔레만, 바흐, 비발디, 헨델, 만시니, 알비뇽, 사리 및 모차르트 곡을 녹음하여 9개의 음반을 제작하였고 현재는 약 20여종의 음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텔레만의 오보에 협주곡, 트럼펫 협주곡, 두개의 플롯을 위한 협주곡,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대표적인 음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단원의 교체가 거의 없는 앙상블 위주의 단체로 단원들 개개인 모두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두루 마스터하고 있어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연주를 자랑하는 CCO는 매년 유럽 전역,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 70~90회에 이르는 순회연주를 하고 있으며, 음악방송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유명 연주회 및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있다.
단원들 스스로 엄중한 연습을 통해 항상 최상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한국 첫 내한 연주회는 지난 2003년 4월 전국 8개 주요도시에서 열광적인 박수 속에 있었고, 2010년 두 번째 초청 연주회는 국내 음악계에 또 한번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