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체크 오케스트라는 교향악단 본연의 놀라운 연주력 뿐만 아니라 최고의 솔리스트와 하모니를 잘 이루는 연주를 보여주기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는 홍콩에서 메머드급 연주회를 열기도 했으며, 호세카레라스와 바바라 헨드릭스, 체코를 대표하는 성악가 에파우르베노바 등과 함께 체코의 종합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를 수 차례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유명한 페스티발 “야나체크 마이(Janacek May)”에서 수많은 세계적인 지휘자, 유명한 연주자들과 함께 협연하였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연주자로는 첼로의 거장인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와 바이올리니스트 요셉 숙(Josep suk), 앙드레 나바라(Andre Navarra) 등을 들 수 있다. 그 밖에 “프라하의 봄 페스티발”, “스메타나 페스티발”, “프라하 음악 페스티발” 등에 자주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방송 홀, 영국 위그모 홀, 암스테르담, 비엔나 뮤직페라인 등 세계적인 유럽의 홀에서도 여러 차례 초청되어 연주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정부 간의 교류를 위한 순회 연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을 방문, 한 달간 19회의 순회 연주회를 가진 것 또한 유명한데 특히 뉴욕의 세크라멘토 홀(Sacramento Hall)에서 미국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Pavali Jumppanen, Derek Han, Jennifer Frautschi 등이 협연하였던 공연은 많은 미국의 클래식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환상적인 공연이기도 하다.

야나체크 오케스트라의 레파토리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드보르작과 스메타나, 야나체크의 연주력은 세계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정평이 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80회 이상의 정기 연주회와 특별 연주회를 소화해 내는 놀라운 오케스트라로서 세계 어떤 무대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임으로 국적을 불문한 클래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Brillant Classic을 비롯한 세계 유명 레코드 회사와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작곡가들의 요청으로 정통 클래식 곡 뿐만 아니라 특이한 현대 곡 또한 녹음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음악을 알리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도 하다.

야나체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여 레코딩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5번 음반은 톤마이스터 스트라나부스키와 함께 Emi의 특별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