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더인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 (Theo Bross)와 뜻이 맞는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과 챔버 오케스트라 맴버인 이들 4명의 연주자들의 결성으로 전문 현악 사중주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맴버들은 슈트트가르트의 멜로스 현악사중주에 기초를 두고 부다페스트의 바르톡 현악사중주와 같이 공부하였다. 남부 독일과 프랑스에서 많은 성공적인 공연 후 1993년에 개최된 칼스루에(Karlsruhe) 실내악 콩쿨에서 1등으로 입상하는 등 현악 사중주단으로의 확실한 면모로 세계적인 사중주단 중 하나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 다음해에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e)의 초청과 후원을 얻어 1995년 유럽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등 여러 나라를 순회연주 하였고, 그들의 특별 레퍼토리도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현대 독일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등,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연주의 폭을 넓혀 나갔다.

그들은 20세기 현대적인 음악을 다시 한번 창작하는 듯한 그들만의 연주로 많은 호평들을 받았으며 그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여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와 헝가리안 방송국(Hungarian Broadcasting) 사우스 게르만(South German) 방송국 등과 TV와 라디오에서 레코딩 방송을 계속해 왔다. 몇몇 독일의 유수 작곡가들은 페가소스 현악 사중주단을 위하여 곡을 작곡하여 헌정하는 등의 특별한 일도 있었으며 1996년에 자기들만의 레퍼토리가 녹음된 첫 번째 CD를 제작하였고, 현재까지 3개의 CD를 녹음 제작하였는데 하나는 20세기의 음악만을 그리고 또 하나는 베토벤 작품만을 다루웠다.

페가소스 현악 사중주단은 정기적으로 국제적인 페스티발에 참가, Ludwigsburger Schlossfestspiele, Oberstdorfer Musiksommer, Festival de Toulouse, Lukas Music-Summer Festival 등에 참가해오고 있다. 최근의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는 헝가리,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잠비아, 한국, 일본 등에서 순회공연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