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Paernu 시향과의 협연을 비롯해 여러해에 걸친 패르누 시청에서의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독일여성문화단체 George Sand 주최 초청연주, 쾰른 박람회 Mozart 250주년 기념 독주회, 독일 리히텐베르크 Haus Marteau 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관객들 앞에 다가섰으며, 이탈리아 Montepulciano, Salone di Palazzo Ricci 연주, 독일 하이델베르크 음악학교 초청독주회를 비롯하여 뒤스부르크 Wilhelm Lehmbruck Museum 연주, 뒤스부르그 Gemeindehaus Bruckhausen에서 조인트 리사이틀, PBC 평화방송 주최 화요음악회 조인트 리사이틀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뮌헨 “Klavier Festival 2008" 연주, 쾰른 Bechstein 주최 Young Professionals 독주회, 뮌헨 "Klavier Festival 2010" 연주, 뮌헨음대 졸업 독주회, 이탈리아 베니스시 주최 초청독주회, 뮌헨 슈바빙 음악 아카데미 초청독주회 등 수많은 무대에서 그 역량을 발휘함과 동시에 전문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갔다.

독주무대뿐 아니라 독일 레버쿠젠 Paul-Gerhard Kirche 실내악연주를 비롯해 쾰른 Basilika St. Aposteln "Sonntags Musik" 가곡 반주를 통해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우수한 실력을 드러내었으며, 독일 방송국 WDR주최 쾰른현대음악축제 연주, 독일 안덱스 “Orff Festival" 융에뮌헨필하모니 객원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한 그녀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 United Korean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고,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부산문화회관, 양산문화예술회관, 금정문화회관에서 독주회, 울산 야음성당, 부산 망미성당, 발산성당, 천호동성당에서 독주, 앙상블, 반주 등 다양하고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며 폭넓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노벰합창단과 김대건 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베토벤의 32개 피아노소나타 전곡 시리즈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연주무대에 대한 남다른 열정만큼이나 음악적인 탐구심 또한 강한 그녀는 Arbo Valdma International Master Class와 Summer University를 비롯해 Rudolf Kehrer, Thierry Mechler, Wolfgan Manz & Julia Goldstein, Boris Bloch, Arnulf von Arnim 등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수료함으로 그녀만의 더욱 탄탄하고도 깊은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박선혜, 최은정, Arbo Valdma, Gerhard Oppitz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정소영은 동의대대학원, 동의대 예술종합콘서바토리, 동의대 영재교육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부산예고, 브니엘예고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연주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음악교육신문 콩쿨 전체 준대상을 통해 일찍이 연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녀는 이후 Barlett 국제콩쿨 1위와 Padova virtuoso 국제콩쿨 2위에 입상함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당당히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독일 쾰른 국립 음악대학 학사, 전문연주자과정 졸업